랑야방 : 풍기장림 4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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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랑야방 : 풍기장림'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사실 드라마 스포일러를 봐서리, 어떻게 끝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한 정황을 책으로 읽으니 느낌이 전혀 다른데요.


3권은 정말 슬펐습니다..'소평장'의 죽음부터..무너지는 '장림왕부'

아버지마져 세상을 떠나자..

'소평정'은 조정에 환멸을 느끼고 '임해','순비잔'과 함께 '랑야각'으로 돌아갑니다.


'조정'일에는 전혀 상관 안하겠다는 '소평정'

그렇지만 '랑야각'에 들어오는 정보통으로 인해...

얼마전 일어났던 '동해'와의 전쟁이 이상함을 느끼는데요


'동해'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 '래양왕'이 된 '소원계'

그는 황실의 상비군의 수장에 '적명'이라는 장군을 추천합니다.

전쟁에서 엄청난 전공을 선보였기에, '순백수' 또한 허가하는데요.

문제는 '적명'에게 아픔이 있다는 것..


몇년전 황궁에서 일어난 '역병'으로 인해 처자식을 포함한 일가족을 잃었는데요

'소원계'는 '적명'에게 '역병'을 일으킨 자가 '순황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동해'와도 내통중임을 알려. '적명'을 자기사람으로 만드는데요.


그러나 사실 '동해'와 내통중인건 바로 '소원계' 자신..

'소평정'이 전투가 이상하다고 느낀 이유가 바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그런데 '소원계'의 내통은 뜻밖의 사람에게 들키는데요..

바로 '패아'라는 시녀..


'패아'는 왕비인 '순안여'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소원계'에게 추격당하자, 스스로 호수에 몸을 던지는데요..


한편, '동해'와의 전쟁당시, 또 한명의 영웅이 있었으니 '악은천'이라는 장군.

'동해'와의 초반전투에서 모두 패했을때 '악은천'만이 승리를 거뒀는데요

그는 '황제'에게 우리 군사가 약해서 패한게 아니라..

누군가가 '동해'와 내통했음을 알리지만, 증거가 없습니다.


그러나 돌아가던 중...물에서 겨우 살아난 한 소녀를 발견하고

그 소녀. '패아'를 극진히 간호한 끝에.

'래양왕'의 음모를 알게 되는데요..


'순백수'에게 '래양왕'의 내통을 알린 '악은천'

'순백수'는 '소원계'를 찾아가 떠보고..

위험을 느낀 '소원계'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순백수'를 암살해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앞당기기 시작하는데요.


결국 황실은 큰 위기에 다다르고....'악은천'은 겨우 탈출하여.

'소평정'을 찾아갑니다..그리고 '황제'의 어명을 전달하는데요..


마지막권 답게. 스케일도 크고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는데요..

세상은 영웅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 법.,.

'소평정'은 다시 나서고, '장림군'은 새로히 부활을 합니다.


'순황후'와 '순백수'의 마지막은 ..참....

눈에 가시던 '장림왕부'가 사라지자 속이 시원했을 '순황후'와 '순백수'

'순백수'는 황제의 할아버지로 최고의 권세를 누리게 되는데요..

그러나 위기는.. 다른곳에서 다가오는법..


'순황후'와 '순백수'는 어리석은 권력가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질투는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고..

정말 나라에 필요한 사람들을 견제하고 음모를 꾸며 몰아내놓고..

실제 '간신'들의 음모는 모르다가, 뒷통수를 맞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젊은 황제 '소원시'는 다른거 같아 다행이란 생각도 든..


마지막에 모든것을 뒤로하고 다시 '랑야각'으로 돌아가는 '소평정'

어떻게 보면 그게 진정한 해피엔딩이란 생각도 들구요...

재미있었던 '랑야방 : 풍기장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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