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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나방
장용민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제가 애정하는 작가중 한분이신 '장용민'님의 신작 '귀신나방'이 출간되었습니다.
'건축무한육면각체', '신의 달력','궁극의 아이','불로의 인형'등을 모두 잼나게 읽었는지라
당연하다는듯이 구매를 했는데요..
그런데 내용이 참 뜻밖이였는데 말입니다..ㅋㅋㅋㅋ
1962년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에서..
'오토 바우만'이라는 남자가 열일곱살 소년을 살해합니다.
그리고 사형언도를 받는데요..
사형집행 며칠전, 그는 은퇴한 기자' 크리스틴'을 부르고 그녀에게 할말이 있다고 전하는데요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살인의 이유.,.
그리고 과거 1947년의 독일로 돌아가..
부모와 여동생을 수용소에서 잃고 혼자 살아남은 젊은 '오토 바우만'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오토 바우만'은 우연히 한 소령으로부터 '히틀러'가 살아있다는 첩보를 듣고.
'히틀러'를 쫓는 '아디 헌터'에 합류하는데요..
그리고 '히틀러'가 뇌수술로 통해 다른몸을 입고 사라졌음을 알게 되지만..
결국 협정으로 인해 수사는 중단되고, '오토 바우만'은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그리고 미국에서 '형사'일을 하던 그는..홀로 '히틀러'를 추적하는 도중..
전직 '아디 헌터'들이 한명씩 살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소령..
그는 '오토 바우만'에게. '히틀러'가 '미국'에서 '나치'를 부활시키려고 함을 밝힙니다.
그러나 '나치'가 보낸 살인마에게 살해당하는 소령
'오토 바우만'도 위기에 닥치지만, 그를 구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그들은 바로 '모사드'
'귀신나방'은 '장용민'작가님의 다른책들에 비해 두께가 얇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후다닥 읽어버린,. 넘 금방 끝나서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미국'에서 '네오나치'를 만들려는 '히틀러'
그리고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실 '히틀러'가 죽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워낙 많고..
'히틀러'를 사냥하는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도 많은데요..
저는 한편 '히틀러'가 '과대평가'된게 아닌가 싶던...ㅋㅋㅋ
소설속 '히틀러'는 '**'의 몸을 입은뒤..완벽한 '소시오패스'로 '미국'을 장악하지만..
실제 '히틀러'는 그냥 광신자에 망상병자가 아니였는지 싶은..
홍보는 '괴벨'이 전략은 '괴링스'가 짜고..보면 그의 주위인물들이 더 뛰어났었죠
그리고 '뇌이식'에 관한 영화는 예전에도 있었는데요..
저는 '뇌'를 이식한다고 사람이 바뀌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뇌'는 그냥 '장기'잖아요..'심장'이나 '콩팥'같은...
사람의 영혼이 '뇌'에 있는것도 아니고 '심장'에 있는것도 아닐텐데..
'뇌'를 이식한다고 사람이 바뀌진 않는다고 ...혼자 생각했어요..
우야동동..소설은 소설이니까...
역시 '장용민'작가님 소설답게 재미있었고, 역사와 픽션의 가미에 음모론 이야기라..
워낙 좋아하는 스토리라 완전 좋았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