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머더 레이코 형사 시리즈 6
혼다 데쓰야 지음, 이로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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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돌아온 '혼다 데쓰야'의 '블루 머더'입니다..

2012년에 '인비저블 레인'과 '감염유희'가 출간되엇지만,

당시 '혼다 데쓰야'의 시리즈를 출간하던 출판사가 그만 안타까운 일이 생겼는지라..ㅠㅠ

더 이상 '혼다 데쓰야'의 작품들은 만날수 없었는데요..


일본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고마웠던 출판사였는데 말입니다.

제가 좋아하던 '아카가와 지로'시리즈도 중단이고 여러가지로 아쉽습니다....


그후 6년동안 '레이코'형사 시리즈의 후속작 출간소식이 없자,

거의 포기할즈음에, 갑자기 이렇게 후속작들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블루머더'는 '레이코'형사 시리즈 여섯번째 작품인데요..


'인비저블 레인'에서 야쿠자 두목인 '마키타'와 사랑에 빠진 '레이코'

'히메카와'반은 해체되고, 그녀는 본청에서 쫓겨나 '이케부쿠로'서로 쫓겨납니다.

그리고 1년후의 이야기인데요..


'이케부쿠로'의 한 건물에서 얼마전에 출소한 야쿠자 두목이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죽은 두목이 있던 조직의 부두목이 실종되자, 그를 용의자로 쫓던 '레이코'

'레이코'는 용의자를 추적하다가, 문득 '키쿠타'를 떠올리며 미안해합니다..


그리고 부하인 '에다'경사와 사건을 조사하다가..

'스트로베리 나이트'사건당시 죽은 부하 '오쓰카'의 순직장소에 들렸다가..

아주 오랜만에 '키쿠타'와 마주치게 됩니다.

어색한 두 사람의 재회, 왠지 모를 냉정함에 섭섭한 '레이코'

그는 뒤도안돌아보고 돌아서는 '키쿠타'의 손가락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합니다...


'센도'서로 이동한 '키쿠타'는 현재 '유부남'이 되어 있는데요.

'인비저블 레인'에서 자신이 좋아했던 '레이코'가 죽은 조폭두목을 안고 절규하는 모습을 본후.

그는 큰 상처와 슬픔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전출된후 자신의 상처를 만져주던 파트너 여형사 '아즈사'와 결혼을 하게 되지요

이제는 '레이코'를 잊었다고 생각했지만, 예기치 못한 재회에 당황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조직내의 분쟁이라고 생각했던 죽음..

그러나, 도시 곳곳에서 조폭들의 죽음이 연이어 발생되고..

'레이코'는 악당들만 죽이는 '블루머더'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되는데요.


도주범을 쫓던 '키쿠타' 역시, 이 사건에 휘말리고..

'레이코'는 '키쿠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게 됩니다..


6년만에 읽게 된 '레이코'형사 시리즈...ㅋㅋㅋ 기다린 보람이 있는데요.

원래 시리즈는 '잔혹 스릴러'느낌이였는데..

이번 작품인 '블루머더'는 '하드보일드'느낌이 물씬 풍겨져옵니다.

아무래도 '범죄자'들만 죽이는 살인자가 등장해서 그래서 그런거 같은데요..


정말 불쌍한 사람들 등쳐먹는 나쁜 악당들을 때려잡는...살인자의 정체는..

뒤에 숨겨진 반전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 부분도 생각할거리도 던져주고 좋더라구요...


독자들이 모두 응원하던 '레이코'&'키쿠타' 커플이 깨진건 좀 아쉽지만..

다시 '레이코'와 '키쿠타'의 활약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결혼후 '삼각관계'로 갈지 걱정도 했는데...

그런 '막장'으론 안 흘려갈듯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얄밉지만, '간테쓰'도 올만에 보니 반가웠던...

우야동동...'히메카와'반은 다시 뭉치지 않으려나요?.....

그럼 일곱번째 시리즈인 '인덱스'를 곧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덱스'는 단편집이라고 하던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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