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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새의 비밀 - 천재변리사의 죽음
이태훈 지음 / 몽실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분야, 좋아하는 것에는 '전문가'가 되지만..
반면 무관심한 것에는 '무식해'지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저는 '산호새'가 진짜 '새'이름인줄 안....
그리고 '변리사'가 뭐하는 직업인지도 전혀 몰랐는데요..
'변리사'는 '기업'에서 상품을 만들고 난후 '특허'를 도와주는 사람인데요.
'변호사'는 '법'만 알면 되지만..
'변리사'는 '법'과 '기술'을 둘다 알아야 하므로, 어렵다고 하네요.
주인공 '강민호'는 얼마전에 '강남'으로 이주한 '변리사 사무소'의 사장인데요
칼퇴근하는 부하직원들과 달리, 밤늦게 일하던 그는..
퇴근길에 절친인 '송호성'의 사무실에 불이 켜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사무실에 올라가도 불만 켜 있고 아무도 없자..
근처에 있겠지 싶어, 주위 '편의점'직원에게 묻자, 어느 골목으로 갔다고 알려주는데요
'강민호'는 직원이 말한 골목으로 쫓아가고 그곳에서 피냄새를 맡게 됩니다.
그런데??? 왜 '송호성'의 시체를 '환경미화원'이 발견했다고...
사건을 맡은 '김태근'반장은..
'송호성'의 친구인 '강민호'변리사를 의심하는데요..
'강민호'는 2시에 퇴근했지만, 집에는 3시 30분에 도착했단 말에....
도대체 한시간 동안 뭘했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기억안난다는 '강민호'
거기다가 '송호성'의 시체가 발견이 되었다는 골목길로..
'강민호'가 갔다는 '편의점'직원의 말과..
'송호성'이 죽기전 '강민호'와 심하게 다투었단 사실에 그는 더욱 용의자가 되는데요.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날밤 기억이 아무것도 안나는 '강민호'
그에게 '송호성'의 수습변리사였던 '선우혜민'이 찾아오는데요
기존에 접하기 힘들었던 '변리사'들의 세상과..
그리고 '기업'들간의 특허전쟁 부분은 참 신선하면서도 재미있었는데요..
천재 변리사의 죽음과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가는 부분이
몰입도도 있고 가독성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국장르소설도 다양하게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작품으로 만나길 바라며,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