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제국 상호의존성단 시리즈 1
존 스칼지 지음, 유소영 옮김 / 구픽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노인의 전쟁'시리즈의 작가 '존 스칼지'의 신간 '무너지는 제국'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노인의 전쟁'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지라..믿고 시작을 했는데요.

'무너지는 제국'은 '노인의 전쟁'과 다른 세계관을 가진 새로운 시리즈입니다.


'플로우'라는 시공연속체로 통해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 인류는..

'상호의존성단'에 나눠 살게 되는데요

'황제'가 살고 있는 '허브'행성을 중심으로 많은 식민행성들이...

무역 독점권을 가진 '길드 가문'에 의하여 통치되며 '플로어'를 통해 교역하면서 번영을 누리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텔 미 어나더 원'호의 반란으로 시작됩니다.

반란군에게 무기를 모두 빼앗긴 '기니오스'함장은..

자기를 따르는 부하들과 함께 도망치지만, 곧 포위되고..

'우발적인 사고'의 피해자로 남을 상황에 닥치는데요..


그러나 반란군인 '행정장교'가 그녀를 사살하려고 하지만.

순간 '함선'에 비상사태가 벌여집니다.

'함선'이 운행중이던 '플로어'에 균열이 일어나고, '함선'이 우주속에서 '미아'가 될 위기가 되는데요.

결국 '함장'과 '행정장교'는 힘을 합쳐 사고를 모면하고..

그 기회를 노려 '함장'은 '행정장교'를 제거하고, 반란군을 진압합니다.


그리고 현재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상호의존성단 및 무역 길드제국'의 황제 '바트린'

그와 대화하고 있는 후계자 '카르데니아'

원래 '카르데니아'는 후계자가 아니였습니다..


'황제'로 태어났고 '황제'로 길려진 오빠 '레너드'와 달리..

'바트린'이 반한 평범한 여교수와의 만남으로 생긴 '카르데니아'는..

'공주'지만, 권력의 중심에서 떨어져 아주 평범하게 살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레너드'가 레이싱사고로 처참하게 죽고..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는 '카르데니아'가 황위를 물려받게 됩니다.

경험도 없고 준비도 되지 않는 여황의 탄생에..

벌써...권력과 암투가 시작되고..

거기다가 '엔드'행성에서 반란이 일어나면서 제국의 분위기는 혼란스러워지는데요


그러나 이들은 모르고 있는게 있습니다..

'제국'의 진정한 위기는 다른곳에서 오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주로 만나던 SF소설들은 '과학기술'이 발전되어 우주로 나갔다면..

'무너지는 제국'은 자연현상인 '플로어'가 등장합니다.

'플로어'는 인류가 조절을 못하고 이용만 할뿐인데요...


그래서 '지구'는 '플로어'가 없어지는 바람에 '교류'가 끊긴것으로 나옵니다.

새로운 여왕이 된 '카르데니아'

그녀의 자리를 노리는 권력가 가문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플로어'의 붕괴인데 말입니다.


'플로어'가 없어지면, 행성들은 다 고립되고..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 '제국'은 무너지는 것이니 말입니다.


'무너지는 제국'은 현재 휴고상 장편소설 부분에 후보로 올라와있다고 하는데요

수상여부도 궁금하지만, 후속편이 나올지도 궁금해요..

한번만 사용하고 버리기엔 아깝고 기발한 세계관이라..

'카르데니아'가, 인류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나는지도 궁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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