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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비밀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18년 8월
평점 :
'할런 코벤'의 신간 '비밀의 비밀'이 출간되었습니다.
'할런 코벤'의 책들은 대부분 잼나게 읽었는지라,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역시 '가독성'과 '반전'은 역시 최고인듯..
'줄리아 로버츠'주연으로 영화화 된다고 해서 기대중인데요.
그런데 여주인공 '마야'가 '줄리아 로버츠'는 아닌듯...(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주인공 '마야'는 '육군 파일럿'입니다..
미군은 '공군'과 '해군'에 비행기 조종사가 있는걸 알았지만, 육군까지 있어? 했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헬리콥터 조종사'였는데요..
전쟁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구한 영웅으로서 한때는 '육군'의 얼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6개월전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
그리고 그녀를 명예제대시킨 '참극'은 그녀를 궁지에 몰고 나락에 떨어지게 했는데..
그녀에게 더한 악몽이 찾아오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바로 그녀의 남편 '조'가 강도에게 살해당한 것이지요.
'조'의 죽음으로 돈많은 미망인이 된 그녀지만..
'조'의 담당형사는 그녀를 의심하고..
'조'의 어머니인 '주디스'는 그녀를 '버켓'가문에 들어와 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독립적인 그녀는 홀로 '릴리'를 키우고 싶었는데요.
'버켓'가에서 보내온 보모 '이사벨라'를 못 믿어서
친구인 '아이린'의 조연으로 '내니 캠'을 설치한 그녀..
그런데 '내니 캠'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합니다..그것은 '릴리'와 놀고 있는 한 남자..
아무리 봐도 죽은 남편 '조'였는데요..
그때 보모인 '이사벨라'가 들어오고, '마야'가 '내니 캠'을 설치함을 알고 분노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못봤다고 주장하더니..
그녀의 얼굴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SD카드를 훔쳐 달아납니다.
경찰에 신고한 '마야', 그리고 도착한이는 '조'의 살해사건 담당형사 '로시'
'로시'는 그녀에게 두가지 소식을 알려줍니다.
'이사벨라'는 '마야'가 망상을 보고 있으며 폭력을 행사하려고 해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고
동영상속에서 누군가를 보지도, SD카드를 훔쳐가지도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조'를 죽인 총이...6개월 전 그의 언니 '클레어'를 살해한 총과 같다는 사실이였는데요.
'클레어'의 죽음을 추적하던 그녀는...'클레어'와 '조'가 수상한 관계없으며..
'클레어'가 죽기전에 누군가를 만났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만난 사람은, 정말 깜짝 놀라만한 사람이였는데요.
역시 '할런 코벤'이란 말 밖에 안나오던데요..
6개월 전에 죽은 언니의 비밀과, 현재의 조의 죽음..
그리고 그 뒤에 감쳐진 음모들...
역시 가독성도 좋고, 반전도 좋고...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잘만 만들면 정말 대박일거 같아요.
그런데 마지막 결말이 좀..ㅠㅠ
새드엔딩이지만, 사이다 결말이고, 해피결말이고...내가 말하고도 무슨말인지..
읽어보면 아쉽니다...완전 재미있었던 '비밀의 비밀'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