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장의 살인 시인장의 살인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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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장의 살인'은 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했고...

(아유카와 데쓰야는 일본 최고의 본격추리소설 작가십니다...)

그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본격 미스터리 대상','주간 뷴순 미스터리 대상'

권위있는 일본의 '미스터리 문학상 4관왕을 달성한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데뷔작인데요.


'본격미스터리'매니아이자, '클로즈드 서클' 스타일을 제일 좋아하는 저는..

당연하다는듯이 구매를 했는데요..

역시 다들 잼나다고 하시던 이유가 있더라구요..ㅋㅋㅋ


'클로즈드 서클'은 일명 '김전일'류라고 불리는 스타일의 미스터리입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어느 장소에 가고, 그 장소가 고립된후 살인사건이 벌여지는 이야기인데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책들을 보면..

'월광게임'에서는 '산'에 갔더니 '산사태'로 길이 끊기고

'외딴섬 퍼즐'에서는 '섬'에 갔는데 폭풍으로 '배'가 끊기고

'쌍두의 악마'에서는 고립된 '마을'에 갔는데 폭우로 '다리'가 끊겨 고립됩니다...

이런 스타일인것이지요..'클로즈드 서클'이..


그런데 '시인장의 살인'은 날씨도 좋고, '교통'도 편리하고..

도대체 '고립'될일이 없는데? 왜 '클로즈드 서클'이지 했는데..

이 작품은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고 맙니다.....

왜 등장인물들이 '고립'되는지 또한 이 이야기의 반전이자, 독창적이 스토리이기도 한데요.


소설의 시작은 '신코'의 홈즈라 불리는 '아케치 교스케'와 '하무라 유즈루'의 대화입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고르는 여대생의 메뉴를 맞추는데요..

그러나 현실과 논리는 다른법..ㅋㅋㅋㅋ


이 두사람은 '신코 대학교' 유일의 '미스터리 애호회'동호회 회원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오는 한 미소녀 '겐자키 히루코'

그녀는 수많은 사건을 해결한 미소녀탐정이였는데요..

'겐자키 히루코'가 두 사람에게 다가온 이유는 '영화부'의 '합숙'에 같이 가자는 것이였습니다.


원래 잼난일이 벌여질거 같아 '영화부'의 '합숙'에 가려했던 '교스케'

그러나, '신도'는 수상한 남자 두명의 참여를 거부했지만..

누군가의 협박장으로 엉망이 되고, 사람들이 모두 참석을 거부하자..

'겐자키 히루코'의 설득으로 갈수 있게 된 '교스케'와 '하무라'


'합숙'장소는 '지담장'이라는 곳으로 '영화부'선배인 '나나미야'의 아버지가 주인인곳인데요

딱 봐도 재수없어 보이는 선배 3명과...

그에 반해 '신도'가 모아온 아름다운 영화부 부원들..


'영화부'와 관련없이 온 세 사람은, 협박장의 정체와 작년에 무슨일이 벌여졌는지 파헤치려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모종의 사건에 '지담장'은 패닉에 빠집니다..

그리고 '**'에 의해 갇혀버린 사람들...그리고 희생자들..

(저는 그 사람이 그렇게 간단히 중도하차할줄은 ㅠㅠ)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하는 가운데..

누군가는 이 속에서 자신의 '원한'을 갚으려고 하는데요..


'김전일'의 미스터리도 그렇지만, 대부분 '클로즈드 서클'은..

알고보면 '죽은넘'들이 정말 나쁜넘들인데 말입니다....

저도 읽으면서 마구 화가 나던데요..

그 비열한 넘들은 '**'사태에서도 파트너를 버리고 스스로 살려고 하지만

결국 이곳에서 천벌을 받지여....참 나쁜넘들..


'본격추리소설'과 '**'소설의 결합...완전 대단했는데요...

마지막엔 왠지 후속편이 나올듯이 끝나고...

첫 작품부터 이렇게 대박을 쓰신 작가님 ...

앞으로도 '겐자키 X 하무라'시리즈는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두 사람의 활약 궁금하고 기대가 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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