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지켜보고 있어 스토리콜렉터 65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마이클 로보텀'의 '조 올로클린'시리즈 신간 '널 지켜보고 있어'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신간이라고 하지만, 2013년도 작품인데요..

지난번에 출간된 '미안하다고 말해'의 후속편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사람이 '실종'이 된후 2년이 지나야 '사망신고'가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사라져도, 2년동안은 '생존'으로 보는데요..

(외국은 좀 다른듯합니다..)


문제는 그 '실종'된 사람이 '가장'일 경우가 곤란해집니다.

남편이 사라지고, 1년이 지난후.. '마니'의 삶은 엉망이 되는데요

남편이 사라진후, 그의 계좌에 접속할수도,

자동이체를 정지할수도, 이혼할수도, 애도할수도 없는 상황..


현재 집세를 못 내 쫓겨날 상황에, 남편이 진 빚을 갚으라는 '사채업자'들에게도 시달립니다.

결국 '사채업자'는 그녀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고..

어쩔수 없이 몸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오언'이라는 남자를 만나는데요..


그는 '마니'와 관계를 맺을 생각이 없으며 이야기만 들어달라고 합니다.

'마니'는 '오언'이 남긴 유서를 보고 그가 자살한다고 생각하고 설득하고..

그리고 돈도 안 받고 나오지만, 사채업자의 운전사인 '퀸'에게 폭행을 당하는데요.


얼마후, 경찰이 '마니'를 찾아오고, 누군가가 '퀸'을 살해했음을 알게 됩니다.

경찰은 '마니'를 살인범으로 의심하고

사채업자 역시 '마니'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협박합니다.

거기다가 '마니'는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하는 느낌을 받게되고..


'마니'의 정신상담을 맡고 있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그의 사무실을 누군가가 습격하고..

'마니'의 진료기록이 도난당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왜 '조 올로클린'이 '마니'를 진료하는지가 나오며

그녀의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는데요..


소설은 '마니'의 이야기와, 그녀가 소녀이던 시절부터 ..

그녀을 따라다니던 의문의 사람의 시점이 동시에 진행이 됩니다.


사실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등에서도 이런 비슷한 스토리는 많은데요..

어려움에 처한 여인과 그녀곁을 맴도는 '스토커'

그리고 연이어 벌여지는 살인사건들...


그래서, 나름 어떤 전개가 펼쳐지겠지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중간부터 새로운 전개가 진행되면서..

마구 헷갈리게 만들기 시작합니다..정말 범인이 누구인지? 말이지요..


책 소개에 보니 '조 올로클린'시리즈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데..

이 사람 작품이 기존에는 '고구마'스토리가 많아서 열받았던 반면

이번 작품은 그래도 좀 나은거 같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마이클 로보텀'의 '조 올로클린'시리즈

이번 작품도 정말 좋았습니다.


현재까지 출간된 '마이클 로보텀'의 작품들인데요..

나머지 미출간작들도 얼른 나옴 좋겠습니다...


The Suspect (2004) - 용의자

Lost (2005)

The Night Ferry (2007)

Shatter (2008) - 산산이 부서진 남자

Bombproof (2008)

Bleed For Me (2010) 내 것이었던 소녀

The Wreckage (2011)

Say You're Sorry (2012) - 미안하다고 말해

Watching You (2013) - 널 지켜보고 있어

Life or Death (2014) - 라이프 오어 데스

Close Your Eyes (2015)

The Secrets She Keeps (2017)

The Other Wife (201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