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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9 - 용들의 연합 ㅣ 판타 빌리지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18년 6월
평점 :
기다리고 기다리던, '테메레르'가 드디어 완결이 되었습니다..ㅋㅋㅋㅋ
1권이 2007년도에 출간되었으니 11년이나 걸렸는데요..
중간에 너무 안나와서 포기하신분들도 있지 싶은...
저도 8권 나오기전까지는 ...이제 안나오는건가? 싶기도 했답니다.
우야동동....드디어 나온 완결편..
'로렌스'와 '테메레르'의 마지막 모험이 시작됩니다.
8권에서 '러시아'를 침공하는 '나폴레옹'의 모습과..
후퇴하며 '모스크바'에 불을 지르는 '러시아'군의 모습으로 끝났었는데요.
실제 역사와 다른점은 '용'이 나온다는 것도 그렇지만..
'청러연합군' vs '프랑스&잉카동맹군'이라는것도 다르지요..
9권의 '추위'와 '굶주림'에 퇴각하는 '나폴레옹'군과..
'나폴레옹'만 잡으면 전쟁이 끝난다는 것을 알기에,
그를 추적하는 '로렌스'와 '테메레르'의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교묘하게 탈출하고..
'로렌스'는 축하파티에서 '러시아'의 '차르'를 만납니다.
'로렌스'는 '프러시아'에게 도움을 요청해 도망치는 '나폴레옹'을 추격하려 하지만.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총알이 배를 관통하게 됩니다.
사경을 헤매는 '로렌스'의 모습에 괴로워하던 '테메레르'
그때 '프랑스'용들의 수장인 '리앤'이 '테메레르'의 '알'을 훔쳐갔단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홀로 '알'을 찾기위해 적진으로 뛰어드는 '테메레르'와..
'테메레르'의 죽음을 악몽으로 꾸는 '로렌스'
그리고 '나폴레옹'은 반격을 위해 잔혹한 계획을 세우는데요..
수천마리의 야생용들을 동시에 부화시켜, 살기 어린 군단을 만들려고 합니다.
'9권'은 두가지 이야기로 흘려갑니다,.
역사적 스토리와, 소설속 스토리..
역사적 스토리는 '나폴레옹'의 패배와, 실각 그리고 유배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소설속 스토리는 '나폴레옹'의 마지막 음모를 분쇄하는 '로렌스'와 '테메레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메레르'의 숙적인 '리앤'과의 마지막 대결도요...
소설은 '나폴레옹'전쟁사가 끝났다고 '테메레르'의 이야기가 끝난것은 아닌데요.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왔지만, 자신의 고향인 '청국'의 용들과 달리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용'들을 위해 '용권신장'을 위해 노력하는데요.
'테메레르'의 이 모습은 시리즈 전체에 등장하지요..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장면, 내내로 고생하던 '로렌스'와 '테메레르'
이제는 평화의 시대에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데요..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는 완결편이였습니다..
소설이 처음 출간되었을때부터 '영화화'소식이 있었는데요..
'피터잭슨'이 판권을 사서 다들 기대를 했었는데..소식이 없는..ㅠㅠ
그런데 사실 이 작품은 영화화 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세계관이 너무너무 방대하고, 스케일도 커서..
'왕좌의 게임'처럼 '드라마'로 나오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야동동...영화던지,. 드라마던지...
영상으로 '로렌스'와 '테메레르'를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