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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갱
반시연 지음 / 인디페이퍼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수많은 여자들을 강간하고 살해했음에도 곧 출소 예정인 범죄자 '노남용'
그는 친일파 가문에 돈많은 집 자제라, 늘 사고를 쳐도 돈으로 풀려나곤 햇었는데요
이런넘들을 보면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이 딱 맞습니다.
세상에 정의라는게 과연 존재하는것인지??
법을 집행한다는 판사들은 왜 이리 착한지(?) 말입니다
초범이라고 용서해주고, 반성의 기미가 있다고 용서해주고, 심신미약이니까 용서해주고.
형량을 늘려도 못할망졍....줄여주는 모습을 보고..참 착한사람들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용서는 피해자들이 해야지, 왜 지네들이 하고 지*이야...)
'무저갱'은 곧 출소예정인 사이코패스 범죄자 '노남용'을 둘러싸고..
'싸움꾼','사냥꾼','파수꾼', 세 사람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요.
지저분한 복국가게에서 제대로 대우도 못받고 일하던 '야간삼촌'
그는 어느날 들어온 마약중독자로 인해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재능을 깨닫게 됩니다.
돈을 받고 죄를 지은 사람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는 '차장'
그는 '노남용'을 다시 감옥에 보내려고 계획을 짜는데요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을 안락사시키는 의사..
세 사람의 이야기가 번갈아 펼쳐지면서..
우리 사회속의 흉악한 범죄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을 단죄하는 사이다 스토리가 펼쳐지는데요
현실에도 이런 '사냥꾼'이나 '싸움꾼'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햇습니다.
특히 '사냥꾼'은 맘에 드는게....악인들은 무조건 죽인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니까요..
피해자들과 같은 고통을 안겨주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현실은 고구마니,.ㅠㅠ
92명이나 죽인 노르웨이 테러범은 호텔급 교도소에서 평생 살고..
사이코패스 유영철은 전혀 죄책감 없이 ...떵떵거리고 있고..
이럼에도 교도소 복지에 힘쓰는 미친인간들이 있으니 문제인거죠..
이런 인간들이 '인권'이 어디있다고..
'아오지'탄광 같은데서 평생 노역을 시켜야 하는데 말입니다..
정말 법이라는게 강력해졌으면 좋겠습니다....법 무서운줄 모르고..
감옥 가는 것을 '휴가'로 생각하는 범죄자들이 '교화'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때매..
언제까지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야 하는지 말입니다.
우야동동....'반시연'작가님의 책은 '무저갱'이 두번째인데요..
완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스릴도 있고, 사이다도 있고, 사회성도 있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