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75
하라 료 지음, 권일영 옮김 / 비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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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료'의 탐정 '사와자키'시리즈 다섯번째 작품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전작들인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내가 죽인 소녀','안녕 긴잠이여','천사들의 탐정'을 잼나게 읽었는지라.

출간된것을 보고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일본장르소설 작가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싶을 정도로 다작하는 작가들이 많습니다.

말 그대로 책을 찍어낸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지요..

그런데 가끔 정말 책을 안 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는 '안녕 긴 잠이여'에 이어 9년만에 출간된 작품입니다.


병원에 환자로 위장하여 사기단을 잡고 돌아온 '사와자키'

그는 자신의 탐정사무소에서 '고인'의 이름이 적힌 메모지를 보는데요.

자신의 스승이고 모든것을 가르쳤던 '와타나베

그가 죽은후에도 '탐정사'의 이름은 그대로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메모지를 무시하려던 '사와자키'의 앞에..

아름다운 젊은여성이 그의 앞에 나타나는데요..자신이 메모지를 보낸 사람이라며..

그녀의 아버지가 바로 '와타나베'와 친했고

현재 위기에 빠진 아버지가, '와타나베'만이 자신을 구해줄수 있다고 말한건데요..


얼마전 '가나가와 은행'에서 벌여진 총격에서...두명의 사상자가 생기는데요

그중 한명은 야쿠자 두목...

'게이코'의 아버지인 '이부키 데쓰야'가 범인으로 몰린 상태였습니다.


그때 '이부키 데쓰야'가 호송 대기중이며, 그 전에 마지막 가족면회를 하라는 변호사의 전화에..

'사와자키'는 '이부키 게이코'를 경찰서로 데려다주는데요


그러나 수상한 차량들을 발견한 '사와자키'는 자신의 '블루버드'로 총격을 맞고

'이부키 데쓰야'는 경상에 그치지만, 그를 호송하던 경찰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부키 데쓰야'를 저격하려는 넘들을 막은탓에..

수사에 껴들게 된 '사와자키'

그는 '이부키 데쓰야'를 저격하려는 두대의 차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은행에서 총을 맞은 야쿠자 두목의 복수로 경찰은 보고 있지만..

'사와자키'는 다른 내막이 있음을 알게되고..

범인들은 '사와자키'를 위협하며, 협박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사와자키'가 만나는 사람들과 사건들이 얽히고 섥히고.

상상치도 못한 결말을 맞이하는데요..


역시 기대하고 기다렸던만큼 재미있었던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입니다.

사실 저는 '하드보일드'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일본풍 하드보일드는 잘 읽히더라구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되면 좋겠습니다...작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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