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에 갇힌 여자 - 로버트 브린자

얼음에 갇힌 여자 ㅣ 스토리콜렉터 63
로버트 브린자 지음, 서지희 옮김 / 북로드 / 2018년 5월

'로버트 브린자'의 데뷔작이자, '에리카 경감'시리즈 첫권인 '얼음에 갇힌 여자'입니다.

미국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 영국에서는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줄거리도 제 스타일이고, 읽으신분들의 평도 좋아서 믿고 구매를 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술취한 여인이 낯선 동네에 오게되는 장면입니다.

아빠 운전사를 부르려고 하는것으로 보아 딱 봐도 금수저 자녀 같은데 말입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의식을 잃습니다.

그리고, '리'라는 건달이 어머니와 싸운뒤. 박물관 철책을 넘어 숨어들다가

의문의 벨소리를 듣게되고, 그 휴대폰을 주어서 몰래 팔려던 그는...

그곳에서 박물관 호수 얼음밑의 한 여인을 보고 마구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한편 '루이셤'경찰서의 '마쉬'총경은 지체놓은 귀족이자, 정치거물, 억만장자인

'더글라스 브라운'경의 둘째딸 '앤드리아'의 실종사건을 수사가 난항을 겪자...

'경시청'의 스타 형사인 '에리카 포스터'경감을 소환하는데요..

'에리카'는 모종의 사건으로 쉬고 있다가 오랜만에 사건에 복귀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종사건'이던 사건은 '에리카'가 복귀하자 말자 '살인사건'으로 돌변하고.

원래 실종사건 지휘자였던 '스팍스'경감은 대놓고 그녀에게 거부감을 보입니다.

거기다가 '앤드리아'의 죽음을 알리려 갔던 '에리카'는..

'브라운'경의 아내에게 '슬로바키아'인이라는 이유로 모멸감을 받고 말싸움을 벌이는데요.

'마쉬'총경의 우려속에서 불안한 수사를 하던 '에리카'..

그녀는 '앤드리아'의 발자취를 쫓다가, 주요 단서를 얻게 되는데요..

그러나 증언을 한 사람이 사기꾼이자, 마약중독에 매춘으로 유명한 '아이비'란 노파인지라.

'스팍스'를 포함한 대부분 형사들은 그녀의 증언을 무시하는데요.

거기다가 '에리카'는 기자회견 도중 돌발행동을 하는 바람에..

결국 사건 지휘를 '스팍스'경감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이제는 내 사건이 아니다고 물려나려고 했지만, '앤드리아'의 죽음이..

미해결로 묻혀있던 매춘부 세명의 죽음과 같다는 것을 알게되고..

'마쉬'총경을 찾아가지만, 그는 무시하고..

그 가운데 '아이비'란 노파가 살해당하게 됩니다.

한편 '에리카'경감을 지켜보던 살인자는 그녀가 자신에게 너무 다가오자..

더 이상 살려주면 안되겠다 싶어 그녀를 공격하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살인마의 정체..

'사이코패스'살인마의 정체도 정체지만, 그를 만들어낸 괴물들도 존재하는데 말입니다.

'괴물'은 탄생하느냐? 만들어지느냐?라는 말에..

부모의 가정교육이 새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것은 말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고독한 싸움을 하는 '에리카'와

그런 그녀를 위협하는 살인마의 모습은...내내로 흥미진진했는데요..

마지막에 ...꼭 혼자가야되었나? 싶기도 했지만...말입니다

(일본 미스터리 드라마도 꼭 보면 여주인공 혼자 살인범 찾아가죠...쩝)

결국 큰위기와 부상을 입는 그녀의 모습...

그러나 곧 다시 일어나겟지요...(후속작들이 계속 있으니 말입니다)

'에리카'경감시리즈는 총 5권이 출간되었다고 하는데요..

주인공인 '에리카'의  캐릭터도 맘에 들고,

이야기도 넘 재미있어서 나머지도 얼른 국내에 출간되었으면 좋겟단 생각을 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