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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는 누구인가?
이기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4월
평점 :
1. 끝장을 내자...이기호 전작주의로 읽기
2. 3번째 소설집인데 앞의 두 소설집과 달리 중편 분량의 소설들이 섞여 있어요
3.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모호하다 희미하다 티미하다
4. 뭘 말하고 싶소?
5. 앞의 두 소설집이 쫀쫀한 느낌이었다면 이 책에 와서는 좀 느슨해졌어요.
6. 작가가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7. 물론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에요. 앞의 소설집보다 조금 아쉽다는 이야기이지요.
8. 안 친절해요!
9. 특히 <화라지송침>처럼 소설 제목으로 낯선 이 단어를 붙여 놓고 그 흔한 각주 하나 달지 않다니요.
10. 검색해서 읽은 블로거들의 의미 해석이 더 압권이었음
11. 근데 나는 소설은 소설로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2. 어쩌면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참아내고 있는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지금 참아내고 있는
그 무엇으로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증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더 인용하고 싶지만 여기까지만요 p. 322-323)
13. 이번에도 작가의 후기는 사적 고백...후기도 재미있는 작가
14. 이제 <차남들의 세계사> 한 권만 남았어요. 마저 읽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