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로 2박 3일 휴가를 갔다가 좀전에 돌아왔다.

가는 날만 화창했고 둘쨋날부터 비가 와서 오늘 아침 출발할 때까지도 줄기차게 내렸다.

마지막 날만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를 믿고 막 읽기 시작한 한 권과 새로운 한 권...

딱 2권의 책만 가져갔다.

 

비가 주룩주룩 오니 그 유명한 무주구천동 계곡도 갈 수 없고,

리조트 안에서 할 일도 없어서 딱 책 읽기 좋았건만

맙소사...두 권 다 재미가 없었다.

 

진지한 책을 휴가지에 들고 갔다가 망해본 적이 있어서

나름 가벼운 것으로 골라간건데,

웬만하면 일본 소설은 재미없기도 힘든데 말이다.

 

 

 

 

 

 

 

 

 

 

 

 

 

 

 

 

 

 

 

 

 

 

 

 

 

 

 

 

 

차라리 얘네들을 가져갈걸...10권 이상 대기하고 있던 책들 중에서 뽑아들고 간게 아래 두 권이다.

 

 

 

 

 

 

 

 

 

 

 

 

 

 

 

 

비 오는 휴가지에서는 어떤 책이 좋을까?

 

 

다음엔 로맨스소설이나 추리소설을 가져갈테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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