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 - 주저앉은 젊음에게 처방하는 자양강장 에세이
김성준 지음 / 시드페이퍼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더 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잖아이 말은 내 스스로가 마음을 다 잡을 때 많이 쓰던 말이다.

더 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잖아라는 이 책의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자는 과연 어떠한 어려움을 겪었기에 책의 제목을 더 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잖아로 지었고 또, 어떻게 그런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성공에 이르렀는지 궁금하여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어린시절 아버지의 폭행과 욕설에 시달렸고 심지어 아버지가 바람나서 가족을 버리고 떠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지내게 되고 이런 아버지에 대한 아픔과 상실은 분노로 바뀌면서 탈선으로 이어지게 된다.

늦은 새벽 집에 들어가는 도중 어머니가 흐느껴 우시며 불쌍한 아들 용서해 달라고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로 인해 저자는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공부하여 어머니가 원하던 신학대학교에 입학여 목사로서의 소박한 꿈을 꾸게 된다.

하지만 그 에게 또 시련이 찾아온다.

7년간 사랑하던 여자에게 이별을 통보 받고, 진심으로 믿고 따랐던 교회와 학교, 목사님들의 정치적 탐욕, 부정부패 소식을 접하면서 27년간 한 길만을 걸어오며 전부일 꺼라고 믿었던 세계가 한꺼번에 무너져 버리자 살아갈 의미를 찾을 수 없었던 그는 자살을 시도 하게 된다.

하지만 죽을 운명이 아니었는지 운 좋게 살아난 그는 신을 향한 복수로 신의 말씀을 정반대로 거스르고 싶었고 자신이 당한 실연과 배신의 고통을 모두 여자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밤마다 술을 마시고 내로라하는 바람둥이들과 어울려 유흥에 길로 빠져 들었고 어느 순간 픽업아티스트가 되어있었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유흥에 회의를 느끼던 와중에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광고를 보게 되고 상담 후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친한 친구아 함께 호주로 떠나게 된다.

그의 첫 번째 업무는 헤론 아일랜드라는 외딴 섬의 레스토랑에서 하루 종일 설거지만 하는 일이었다.

일은 고되고 언어는 통하지 않아 차별 받으며 일을 했다. 우연하게 워킹홀리데이로 왔다 호주 광산에서 일하며 1억원을 벌었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1억원을 벌어야겠다고 목표를 세우게 된다.

오랜만의 휴가 맞게 되고 늦은저녁 친구와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자신의 숙소를 지나가는 외국인 직원을 보게 되고 용기를 내어서 같이 맥주 마시자고 부르게 되고 어느새 분위기는 무르익어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며 즐겁게 놀게 된다.

주급을 받는 날이면 술을 사고 자신의 숙소를 지나는 직원이 있으면 불러서 같이 놀게되면서 그를 무시하며 차별하던 직원들도 마음을 열게 되어 그를 도와주게 된다.

 원어민과 자주어울리게 되면서 생활영어도 자연히 늘게 되었다. 헤론 아일랜드를 떠나 외딴 숲속에서 일하는 농장으로 가게된다.

저자는 철저하게 한국어를 배재하고 영어만을 사용하기위해 본인이 선택한 일이었다.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며 업무이외의 시간에는 유튜브에서 관심있는 분야의 동영상을 찾아 영어가 들릴 때 까지 반복해서 듣고 목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따라했다고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인가 영어가 들리고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이 나오고 영어를 한국어로 해석함 없이 영어로만 이해하는 능력이 생겼다고 했다.

또 시간이 흘러 농장을 떠나 1억원 프로젝트를 위해 호주 서부의 광산으로 떠나게 된다.

사막을 지나면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많은 경험을 쌓으며 호주 대기업에서 일하게 되고 슈퍼바이저까지 승진하면서 목표했던 1억원에 도달하게 된다.

그로써 그가 세웠던 영어와 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되었다.

요즘 같은 시절에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불가능 한 말인 줄로만 알았다.


저자 같이 서민이면서 자신만의 피나는 노력으로 성공에 이르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나 스스로 도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살아오면서 항상 발목을 잡던 것이 영어였다.


저자도 나와 별로 다르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본인만의 노력으로 영어도 정복한 것을 보면서 나도 노력하면 가능 하겠구나 라고 깨달았다.


여느 자기계발서처럼 와닿지 않는 좋은 말만 써있던 책과는 달리

이 책은 화려한 문체는 아니지만 저자만의 경험을 솔직하게 써서 인지 와닿는 부분이 많았고 , 영어에 대한 공부방법과 자신감, 희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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