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해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2
맥스 아마토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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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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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

도대체 왜애애애!

으아아아아!

안 돼애애애애

핑크색 직육면체 모양을 가진

지우개는

구불구불한 선도/얼룩도 지우고

연필로 그려진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깨끗하게 없앤 후 만족해한다.

어떤 연필로도 나를 이길 순 없다며!!

지우개는 완벽 그 자체라며!!

그러나 생각과는 다르게 연필들이

하얀 여백을 빽빽하게 가득하게

채우고 있어 지우개는 참을 수 없이

화가 나고 속상하다.

깨끗해야 하는데 연필심의 검은색이

하얀 바탕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려서

수 많은 연필들의 공격앞에서

힘도 쓰지 못하고 무너진 지우개

언제 다 지울지 고민하다가

지우개는 새로운 국면에 맞이하게 되는데

ㅋㅋㅋ

완벽함을 추구하는 지우개가

멋지게 작품을 완성하는 장면까지

끝까지 놓치지 않고 확인하시길!!

연필의 무지막지한 낙서를

열심히 화를 내면서 지우는 지우개가

서로 정말 다른 성향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극과극의 연필과 지우개가

완벽한 친구가 되기까지 그 모습도

꼭 챙겨보시길!!

 

지우개가 사람처럼 눈코입이 있고

움직이는 모습이 귀엽기만 해서

우리집에 있는 지우개를 몽땅 다 꺼내서

얼굴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노란색 연필 또한 말썽꾸러기이자

사고뭉치인 막내동생처럼 여기저기 사건을

일으키는 듯 하지만 깜찍해보였다.

 

초등학생 언니 찬스로 언니한테

몇 개 선물로 받은 연필도 꺼내보고

길이도 재어보고 지우개 크기도 재어보았다.

 

연필은 연필대로

지우개는 지우개대로

서로 서로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사이라는 것을

이 그림책을 통해서 또 한번 느껴본다.

완벽해! 그 단어를 쓸 수 있는 연필과

지우개의 멋짐이 폭발하는데..

함께라서 같이 있어서 가능한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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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상상해 볼래?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1
디토리 지음 / 북극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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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레모네이드 상큼 상큼 시원해

숨을 크게 흠흠흠 초록 빛깔 풀 내음

곰돌이를 그려도 핑크색

나무를 그려도 핑크색

엄마 얼굴도 핑크색

아빠 얼굴도 핑크색

여섯살 꼬마가 그리는 모든 그림속은

핑크핑크 분홍분홍

어떠한 물건도 사람도 다 한가지

색깔이 주를 이르는 편이다.

가끔 다른 색깔도 좀 그려봐바

파랑이랑 노랑이가 서운해하지 않을까?

달래보기도 하지만

그 견고한 핑크의 벽이 무너지지

않아 살짝 아쉬움도 있던 차에

만나게 된

색을 상상해볼래 ?

흰색과 검은색 두 색으로만 이루어진

이 그림책은 검은색의 진하기 정도에 따라

각각 특성을 표현해주고 있어

색감이 없음에도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색다른 느낌이라 좋았다.

 

 

 

이미

주황색 호랑이도

녹색 공룡도

초콜릿색 곰돌이도

딱 정형화되어 머릿속에 있는 우리와

다르게 다양하게 즐기고 상상해서 그려내는

아이들의 놀라운 창의력을 제대로

펼쳐볼 수 있는 반가운 기회였다.

분홍색깔이 주는 귀여움과 두근거림

빨강색이 주는 강렬함과 따뜻함

노란색이 주는 상큼함과 아기자기함

초록색이 주는 신선하고 살아있는느낌 등

색깔만 생각하고 그려봐도 그에 어울리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색감이 없는 그림책을

읽어도 그 색감이 상상이 되니 오히려

더 집중이 되고 즐거움까지 들었다.

그림책이 다 읽고 난 후

무채색의 그림에 색을 입혀보면

어떨까?

바로 책을 덮고 어울리는 색깔로

옷을 입혀봐야 겠다.

여섯살꼬마에게는 또 다른 흥미를

자극해서 신선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즐거움으로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감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하다.

철썩철썩 쏴아와 푸른바다와

파랑파랑 빗소리 집으로 가는 소리는

어떤 파란색으로 물색으로

비가 내리는 색으로 표현이 되는지

눈을 감고 그려보았다.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도

반짝반짝 시퍼런 바다에 와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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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ㅣ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정관영 지음, 이순옥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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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난 너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

넌 나를 길들였거든.

 

두 번재 지구 여행을 떠난 어린왕자는 또란이라는

똑똑한 인공 지능 스피커를 만나서

어린왕자가 궁금해하고 만나고 싶은 사계절로의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첫번째 지구 여행으로 낮과 밤을 배워

지구가 하루에 한 바퀴를 도는 자전때문에

낮과 밤이 생긴다는 걸 알게 된 어린왕자는

두 번째 여행에서 만나게 된 사계절은 무슨 내용으로

펼쳐질지 하나씩 살펴보면...

똑같은 햇빛이지만 위도에 따라 비추는 면적이

달라져 적도 지역은 햇빛을 수직에 가깝게 받아 항상 덥고

그와 반대로 극지방은 햇빛을 매우 비스듬히 받아

늘 지역은 춥다고 한다.

지구가 자전축이 약간 기울어진 채로 자전과

공전을 하면서 햇빛을 받는 시간과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낮과 밤의 길이도 달라지고

그 결과 사계절이 생긴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또란이는 사계절 중의 여름을 좋아하니깐

어린왕자도 또란이가 좋아하는 여름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근데 문득 여름이 덥고 낮이 긴 이유가

궁금했다.

우리가 있는 대한민국은 북반구로 북반구가

남반구가 더 강한 태양 빛을 받는 때가 왔을때

그 때 여름이라는 계절이 오고,

여름에는 태양 빛이 수직에 가깝게 비추어서

덥고 태양 비츨 받는 시간이 길아져 낮도 길다고...


 

어린왕자가 갖고 있는 사계절에 대한 궁금증을

또란이를 통해 또란이의 자세하고 쉬운 설명으로

하나씩 풀어주고 있어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새 지구의 자전과 공전도..적도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사계절을 가지고 우리 대한민국에서

그 사계절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사계절의 자연현상까지 한 눈에

보여주고 있었다.

게다가 계절마다 어울리는 그림까지 어우러져

살짝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과학 지식을

좀 더 부드럽게 받아들이겠끔 해주었다.

똑똑한 여우, 또란이를 만나 지구의 사계절에

대해 꼼꼼하게 자세하게 배우고 익힌 후

헤어짐이라는 이별을 순간을 맞이하면서

서로 아쉽고 아련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함께한다는 걸 잊지말라며 어린왕자를

토닥토닥 달래는 또란이가 있어서 어린왕자는 외롭지 않겠다.

이미 서로에게 길들여져있으니

key point

지구가 똑바로 선 채 공전하면 계절이 바뀌지 않아!

어린왕자의 세 번째 지구여행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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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재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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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

노란바탕에 갈색점이 군데군데

나는 누구일까로 시작하는 그림책은

사물의 한 부분만 보여주면서 그 사물이

뭔지를 추측해보는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있었다.

노란바탕에 갈색점이 바나나인 줄 알았는데

표범같기도 하니 과연 나는 누구일까?

가까이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부분만 본다면

어떤 사물인지 알기가 어렵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멀리서 확인하고 살펴본다면

사물의 정확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것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시각에 따라서

생각과는 다르게 사물의 형태나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고 익힐수 있는

영유아 그림책이었다.

바나나 vs 표범

오이 vs 악어

사과 vs 원숭이얼굴

등등

마지막으로 복숭아 vs 우리아기엉덩이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보드북으로 책이

만들어져 있어 좋았고,

그림책 속의 사물을 먼저 생각해보면서 사물을

인지하고 습득할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면서 비슷한

다른 사물과의 비교까지 해보면서

다양하게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장점까지

호기심을 뿜뿜 자극해주고 있어 더욱더 좋았다.

말랑말랑 발그레한 아기 엉덩이가

너무 귀엽고 깜찍해서 마지막장에서는

사랑스러움까지 느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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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를 부탁해! 엄마 편 ㅣ 오리그림책
박종진 지음, 신보미 그림 / 동심(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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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뒤쫓지.

괴물들을 따라 먼지와 곰팡이로

가득한 괴물 세상으로 들어가

 

변신 히어로라고 낮은 소리를

읍조리며 멋진 영웅으로 변신하는 엄마는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먼지와 곰팡이를 무찌르느라 싸운다.

​

혹시나 먼지와 곰팡이들로 우리 아이들이

감기라도 걸릴까봐

세균이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나쁜 물질로

인해 병이라도 얻게 될까봐

노심초사 조마조마 마음 졸이며

구석구석까지 빛내느라 바쁘다.

지독하고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다하더라도

한 번에 뚝딱 무찌를 수 있다.

​

엄마니깐! 엄마라는 이름으로!

엄마는 무섭고 겁나지도 않나보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엄마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쎈 괴물이지만

엄마는 그 먼지 투성이 곰팡이 괴물을

한 손으로 휙휙 돌리고 만다.

​

엄마가 괴물들과 싸우는 동안 사랑하는

가족들이 그 순간을 함께 하고 같이 하고 나니

더 힘을 내서 괴물들과 싸우면서

미션 클리어


히어로를 부탁해 ! <아빠편>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어 반갑고 재미있었다.

치열한 전쟁터 속에서 하루하루 숨 막히게

돌아가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빠를 이해하고 마주할 수 있었던 시간으로

많은 여운을 남겼는데~~

히어로를 부탁해! 엄마편으로 다시

이 가족을 만나게 되니 기분이 묘했다.

​

우리에게 엄마의 존재는 존재자체로

가지는 힘이 크고 넓은 것 같다.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내어주고

살펴주고 품어주는 엄마의 사랑은 보답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

나도 이제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들에 대한 마음도 또 이런 딸을 바라보는

친정엄마의 마음도 어렴풋이 알듯도 하다.

​

가족이라는 아늑하고 포근한 울타리를

튼튼하고 견고하게 지지해주고 지탱해주는

엄마의 자리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한 번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

연약하고 부드러운 여자였지만 지금은

강하고 씩씩하고 멋진 영웅이된

우리 엄마!

​

 

누구나 한번쯤 노트에 그려보았던 놀이책을

이렇게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금 바로 잡아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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