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재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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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

노란바탕에 갈색점이 군데군데

나는 누구일까로 시작하는 그림책은

사물의 한 부분만 보여주면서 그 사물이

뭔지를 추측해보는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있었다.

노란바탕에 갈색점이 바나나인 줄 알았는데

표범같기도 하니 과연 나는 누구일까?

가까이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부분만 본다면

어떤 사물인지 알기가 어렵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멀리서 확인하고 살펴본다면

사물의 정확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것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시각에 따라서

생각과는 다르게 사물의 형태나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고 익힐수 있는

영유아 그림책이었다.

바나나 vs 표범

오이 vs 악어

사과 vs 원숭이얼굴

등등

마지막으로 복숭아 vs 우리아기엉덩이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보드북으로 책이

만들어져 있어 좋았고,

그림책 속의 사물을 먼저 생각해보면서 사물을

인지하고 습득할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면서 비슷한

다른 사물과의 비교까지 해보면서

다양하게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장점까지

호기심을 뿜뿜 자극해주고 있어 더욱더 좋았다.

말랑말랑 발그레한 아기 엉덩이가

너무 귀엽고 깜찍해서 마지막장에서는

사랑스러움까지 느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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