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을 상상해 볼래?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1
디토리 지음 / 북극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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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레모네이드 상큼 상큼 시원해

숨을 크게 흠흠흠 초록 빛깔 풀 내음

곰돌이를 그려도 핑크색

나무를 그려도 핑크색

엄마 얼굴도 핑크색

아빠 얼굴도 핑크색

여섯살 꼬마가 그리는 모든 그림속은

핑크핑크 분홍분홍

어떠한 물건도 사람도 다 한가지

색깔이 주를 이르는 편이다.

가끔 다른 색깔도 좀 그려봐바

파랑이랑 노랑이가 서운해하지 않을까?

달래보기도 하지만

그 견고한 핑크의 벽이 무너지지

않아 살짝 아쉬움도 있던 차에

만나게 된

색을 상상해볼래 ?

흰색과 검은색 두 색으로만 이루어진

이 그림책은 검은색의 진하기 정도에 따라

각각 특성을 표현해주고 있어

색감이 없음에도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색다른 느낌이라 좋았다.

 

 

 

이미

주황색 호랑이도

녹색 공룡도

초콜릿색 곰돌이도

딱 정형화되어 머릿속에 있는 우리와

다르게 다양하게 즐기고 상상해서 그려내는

아이들의 놀라운 창의력을 제대로

펼쳐볼 수 있는 반가운 기회였다.

분홍색깔이 주는 귀여움과 두근거림

빨강색이 주는 강렬함과 따뜻함

노란색이 주는 상큼함과 아기자기함

초록색이 주는 신선하고 살아있는느낌 등

색깔만 생각하고 그려봐도 그에 어울리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색감이 없는 그림책을

읽어도 그 색감이 상상이 되니 오히려

더 집중이 되고 즐거움까지 들었다.

그림책이 다 읽고 난 후

무채색의 그림에 색을 입혀보면

어떨까?

바로 책을 덮고 어울리는 색깔로

옷을 입혀봐야 겠다.

여섯살꼬마에게는 또 다른 흥미를

자극해서 신선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즐거움으로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감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하다.

철썩철썩 쏴아와 푸른바다와

파랑파랑 빗소리 집으로 가는 소리는

어떤 파란색으로 물색으로

비가 내리는 색으로 표현이 되는지

눈을 감고 그려보았다.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도

반짝반짝 시퍼런 바다에 와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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