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는 나를 모릅니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4
야크 드레이선 지음, 아너 베스테르다윈 그림,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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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64

우리 할머니는 나를 모릅니다

글 야크 드레이선 그림 아너 베스테르다윈

주니어rhk

엄마라는 이름만 들어도 또르르

떨어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엄마랑 극적인 사건이나 특별히 행복한

이야기를 많이 갖고 있지 않아도

소소한 몇개의 추억거리에 하루종일 수다를

떨 수 있는 나이가 어느덧 왔더라구요.

엄마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몽글몽글 뭉클함은

그 어떤 단어가 대신할 수 없는 위대함으로

이 그림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프지만 슬프지만 소중했습니다.

이제는 나의 존재조차 사라지고 당신 자체도

기억이 가물거리는 치매라는 병을 얻은 엄마를

마주하는 딸의 모습에 마음이 아리게 아팠습니다.

당신도 감당할 수 없는 아픔에 이제는 돌이킬 수도

없는 현실에 속상하고 화도 나겠지만

당신은 오죽할까요?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면회하러 가서

엄마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당신이 알려준

노래를 같이 즐기면서 딸은 엄마와 헤어지고 다시 기찻길에 오릅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게 해 준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고귀하고 범접할 수

없는 여자인 엄마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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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넝쿨 이층집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18
윤경미 지음, 김지영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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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넝쿨 이층집

저자 윤경미 그림 김지영

고래책빵

미라나 귀신이 나오는 낯선집은

듣기만 해도 으슬으슬한게 귀신을 믿지 않는데도

오싹하기는 합니다.

장미 넝쿨로 뒤덥힌 이층집에 이사를 오게 되었지만

애시당초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를 오는 자체가

싫었던 재민이는 이층집이 싫기만 하죠.

불의의 사고로 엄마와 헤어짐을 겪었고,

그 사고가 자신으로 인해 생겼다고 믿었기에

재민이는 마음 둘 곳 없이 자신을 원망하고

엄마를 그리워하하면서 그에 반해 자신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아빠한테는 화가 나기도 하구요.

이사 당일날에도 아빠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자신만을 바라보는 재희를 돌봐야하는 오빠라는

책임감으로 마냥 툴툴거릴 수가 없었어요.

자기보다 더 엄마를 그리워하는 동생을 위해서

재민이는 스스로 마음을 다져봤어요.

물론 집안에 할머니 귀신도 보이고, 미라가 보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동생을 지키려는데 우연히

자신의 집을 배회하는 이름모를 낯선 친구도

재민이에게 환영 받지 못했어요.

할머니 귀신이 아니라 정말 멋진 화가인 할머니가

재희의 그림 선생님으로 재민이와 재희 곁을

지켜주면서 본의 아니게 같은 집에 거주하게 되고

낯선 친구이자 재민이 반 반장인 그 여자아이랑

할머니의 놀라운 관계도 알게 됩니다.

제가 제일 놀랐던 건 미이라의 존재였어요.

아이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희생을 보여준

아빠와 할머니의 모습에서 위대함과 따뜻함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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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랑 노래해
김미희 지음, 백유연 그림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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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랑 노래해

저자 김미희 그림 백유연

키 다 리

책을 만나자마자 책 포지 QR코드를

활용해 노래듣기 부터 시작했어요.

몇 번을 들었는지 입에 계속 맴돌더라구요.

♪ 내 손이 노래. 네 손이 노래. 네 몸이 노래. 내 몸이 노래.

우리 몸이 노래. 여기저기 노래. 노래를 노래해. ♬

귤을 많이 먹으면 손톱끝부터

노랗게 물들어가는 모습도

그리고 우리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르는

노랫말도 모두 노래, 노래니까요.

어쨌든 노래입니다.

다양한 의미로 노래입니다.

노래가 노래일수도 있고, 노랗다라는 의미에

노래일수도 있어서 그 동음이의어로 알게되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제주로의 여행이 낯설고 어색한 것들 투성이일텐데

제주의 상징이자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노랗고 새콤달콤한 귤을 통해

제주라는 공간이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제주의

이미지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노래를 통해서 한번 더

경험할 수 있겠어요.

새콤달콤한 맛으로 겨울뿐만 아니라 일년내내

사랑받는 귤을 대표하는 귤송으로 인해

귤을 까먹듯 즐겁고 신나는 놀이처럼 귤이 다시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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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네 설날 이야기 즐거운 그림책 여행 32
김이삭 지음, 신소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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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네 설날이야기

저자 김이삭 그림 긴소담

가문비어린이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라면

일년중에 설과 추석 명절을 기다릴텐데요.

오랫만에 자주 보지 못했던 가족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고, 또 다른 이는 자기 만의 공식적으로 허락된

휴식시간을 가질 수도 있기에

다양한 이유로 설과 추석 명절은 달력에서 꼭 확인할텐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설 명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딱 맞게 지금은 설 연휴이구요.

저는 며느리 모드로 돌입하여 설 전날에는

음식을 하러 시댁에 갈 예정입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간소화해지고, 모이는 식구들이 줄긴 했지만

조상을 섬기고 기리는 마음만큼은 줄지 않았답니다.

파나네는 설 명절이 되어 먼 나라에서 비행기를 타고

낯선 한국 땅을 밟았어요.

파나는 아직 어색하고 새로운 한국의 설 문화이지만

할머니와 사촌 오빠와 함께

명절 준비를 같이 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설 전날 시장은 일명 대목이라 불릴만큼

아주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고 활기가 넘치면서

거래량도 늘어나는 터라

시장 구경만 해도 재미납니다.

갓 나온 가래떡으로 먹을 수도 있고, 지글지글 구워나오는

다양한 전들과

갈비찜 등등 맛깔나는 음식 냄세가 진동을 하거든요.

파나가 할머니댁에 방문해 경험하는 설 명절 문화가

좋은 기억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다문화가족들이 자주 한국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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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
김현정 지음 / 한림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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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

저자 김현정

한림출판사

인천광역시의 특색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그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라

그런지 더 생생하면서 할머니가 손자들에게 따뜻하게

들려주는 이야기 한 편 같았습니다.

예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전래동화는

권선징악이라는 절대적인 가치가 기본이 되기 때문에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그 만큼 벌을 받는다는

어쩌면 당연한 진리를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기에

내용이 더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실제로 존재하는 교동도의 태초에 사람들이

욕심을 부리고 엄청난 부를 하루아침에 쌓았음에도

귀하거나 감사하게 여기지 않고, 함께 나누거나

배풀지 않아 오히려 화를 입고 후회해도

이미 소용이 없게 된다는 주제가 그 이야기에 맞는 그림과 함께

잘 표현되어 있어요.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부가 생기다 보니 사람들의

욕심이 멈출수가 없나봅니다.

하나를 나누면 그 이상의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이 쉽지만은 않은 부분이긴 하니까요.

교동도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인천광역시 교동도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그림책을 읽고나니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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