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양장)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4
에릭 칼 지음,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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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4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에릭칼 지음

시공주니어

책 표지부터 뿐만 아니라 책 내지도 다 반작반짝 유광용지 입니다.

용지 탓인지는 몰라도 책 자체가 고급스럽고, 다른 책과 다른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책입니다.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가 책 밖으로 튀어나올 듯 한 생생함이 있네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나뭇잎 위에 작은 빛 하나로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네요.

에벌레는 나뭇잎이나 이슬방울들을 먹고 사는 생명체인데.

그 정도로 먹이로는 배를 채울 수가 없나봐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가봅니다.

그 식욕을 채울 수 있도록 애벌레는 월요일에는 사과를 또 다른 날에는 자두를 또 다음날에는 오렌지를

그렇게 계속계속 자기 몸보다 더 큰 과일들에 구멍을 내듯이 먹어치우고 있어요.

과일에 동그란 구멍이 났어요.

애벌레가 지나간 흔적은 이렇게 티가 나는데요.

하지만 욕심이 과하면 무조건 탈이 나게 마련입니다.

너무 과식을 한 탓에 애벌레에게 탈이 난거 같아요.

애벌레에게는 애벌레 먹이가 있는데 욕심을 부려서 다른 먹이를 먹으면

배가 아프고 탈이 나는거죠.

자신의 먹이를 제대로 찾아가는거죠?

애벌레가 잎사귀를 먹으면서 성장하고, 몇번의 허물을 벗으면서

점점 더 몸집을 키우게 되고 마지막 허물을 벗게 되면 번데기가 됩니다.

번데기가 되면 죽은듯이 움직임은 없지만 나무의 색깔과 비슷한

모습으로 나무에 대롱대롱 달려있게 되지요.

또 시간이 지나고 겨울의 혹한을 겪어낸 후에는

마지막으로 화려하고 아름답고 눈이 부시게 멋짐을 뽐내는 나비의 탄생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꼬물꼬물 애벌레의 모습에서는 절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나비는 우리에게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알록달록한 화려함이 우리 눈도 황홀하게 만들어주네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통해 애벌레가 나비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다채롭게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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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궂은 무당벌레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6
에릭 칼 지음,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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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6

심술궃은 무당벌레

에릭칼 지음

시공주니어

진딧물을 먹이로 나뭇잎에게는 아주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인 무당벌레를 만났습니다.

수많은 무당벌레 중에서도 내가 만난 무당벌레는 심술궃은 무당벌레입니다.

맛있는 진딧물이 풍부하면서도 자기 혼자 다 먹겠다는 심보를 가진 무당벌레거든요.

하지만 그 과정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이 그림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어요.

욕심을 부리다보면 탈이 난답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어쩌면 아주 작고 작은 생명체하고 할 수 있는 무당벌레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동물들에게 싸움을 거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아마도 그 상대방 동물들은 얼마나 가소롭고 웃길까요?

1ㅅㅣ간 마다 다른 동물들에게 싸움을 거는데, 점점 동물들의 크기가 커져갑니다.

책 끝에 아주 조그많게 있는 시계를 보면서 시간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어요.

근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당벌레의 하루 일과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밤에 시작해서 다시 밤으로 마무리 되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어두운 밤에 만나는 무당벌레의 모습입니다.

책 속의 면지도 조금씩 그에 맞게 커지는 것 또한 흥미롭구요.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책 면지 전부를 뒤덮은 고래의 웅장하고 거대한 모습도 황홀했답니다.

역시 고래는 고래같아요.

반딧불이처럼 밝고 환한 빛을 내보이는 무당벌레를 통해

선한 무당벌레와 심술궃은 무당벌레를 모두 만났어요.

힘든 여정을 보내고 온 무당벌레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고,

심술궃은 무당벌레는 배고픈 무당벌레가 되었답니다.

생생한 동물둘의 모습과 세밀한 표현도 이 책을 즐기는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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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박! 말하는 목줄 저학년 씨알문고 5
박현숙 지음, 박규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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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씨알문고 05

오대박! 말하는 목줄

글 박현숙 그림 박규빈

북멘토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똥에 관련된 이야기가 메인 주제라서

더 호기심을 갖고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똥, 방구, 트림, 코딱지 이런 더럽다고 생각할 수 있는 소재들을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소재로 아이들에게 더 호기롭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닭집 앞에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딱 똥이 발견되어 그 범인을 수소문한 끝에

닭집 사장님은 동네에 오대박이라는 아이를 여러가지 이유로 의심하고,

그런 창피하고 더러운 사건에 의심을 받게 된 오대박은 절대 부인합니다.

의심을 떨치기 위해서는 진범을 찾아야 하기에

친구들과 합심해서 진범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고, 결국 진범을 찾게 되는데

그 진범은 바로 철물점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백구입니다.

똥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사람똥인지 개똥인지 찾아내는것 부터가 관건이었을거고, 또한

씨씨티비도 없고 증인이나 목격자도 없는데

범인을 잡아내는건 엉덩이탐정이 와도 힘들것 같거든요.

결국 강아지 이백구가 범인으로 찾아내기는 했지만,

그로인해 백구는 철물점에 갇혀지내게 되었습니다.

철물점 아저씨가 목줄을 해 놓아도 자꾸 풀어버리는 백구를 감당할 수가 없어

아예 백구가 돌아다닐 수 없게 만들었거든요.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오대박과 친구들은 백구가 안쓰럽기만 하네요.

똥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고, 백구도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요?

어떤 목줄을 사용하면 모든게 좋아질까요?

그 답을 책에서 한번 찾아봅니다.

백구를 구하기 위한 아이들의 고군분투가 또 시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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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하루 : 꼬르륵 배가 고파! 어린이 지식 시리즈 1
돤장취이 스튜디오 지음, 김영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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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배가 고파!

원시인의 하루

서울문화사

우리가 국사시간에 흔히 선사시대로 불리는 뭔가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규범이나 법령은 없었지만

그 나름대로 가치관을 갖고 공동체를 이루면서 삶을 살아갔던 그 당시 시대상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자 역사책입니다.

원시시대를 살아갔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무엇을 먹어야 하고,

그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서 어떻게 움직이고 행동해야하는 지를 터득했던

지혜로운 원시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에서 열매를 따고, 사냥을 해서 동물을 잡고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등 수렵생황을 통해서

원시인들은 어쩌면 떠돌이 생황을 접어두고 한 곳에 정착해서

그 들 나름의 부락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먹이를 구하지 못해 이 곳 저 곳을 떠돌아 다니기도 했지만

삶의 노하우가 생기고 점점 더 발전해가는 모습을 통해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고 정확하면서 빠르게 사냥을 하는 방법도 배워나가는 것 같구요.

하루 사이클을 이 그림책을 통해 살펴보면서 숨 쉴 틈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만큼

치열했던 원시인의 하루를 엿볼 수 있어요.

그 시대상의 그림을 오밀조밀 가득 배치해 놓고 있어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고

또한 책 구석구석 아이들이 꼭 익히고 챙겨야 할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이

가득 배치되어 있답니다.

캠핑을 즐겨하는 친구들이라면 두말 할 필요없이 좋아할 만한 야생 생존방법도

수록되어있어 책을 읽고 실전에서 실천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원시인의 하루를 통해 요즘의 하루와는 어떻게 다른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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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버스 - 제4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입상작 웅진 우리그림책 92
김소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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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우리그림책 92

정 글 버 스

웅진주니어

사파리 버스를 타고 동물원을 한 바퀴 돌아본 기분입니다.

숲이 우거지고 풀이 무성하고 푸릇푸릇 파릇파릇하면서 맑고 풀내음이 나는

동물원에서 긴 호흡을 내뱉고 쉬면 내가 숲인듯 숲이 나인듯 모르게

청량할 듯 합니다.

이미 정글버스에 탄 그 순간부터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세상으로 빠지게 됩니다,

24번 버스는 뭔가 수상하기만 합니다.

치타 기사님, 느릿느릿 나무늘보, 장난꾸러기 원숭이, 커다란 곰 등

동물버스 같아요. 사람보다는 동물을 위한 버스 같아요.

평소에 상상만 하고, 꿈만 꾸었던 정글 속에 퐁당 빠져 환상을 경험해본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겠죠?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고 난장판 같은데 정리는 또 되는 것 같은 이런 꿈같은

일이 과연 현실에서 일어날까요?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으니 더 신나는거겠죠.

비비드한 칼러가 주는 찡하고 쨍한 느낌을 고스란히

그림을 통해 느끼다보니 글이 없더라도 비었다는 공허함보다는 꽉참이 더 큰 듯 합니다.

내가 오히려 탑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바다 속 안을 헤엄쳐 다녀도 이상이 없어보이고,

무슨 행동을 하든 24버스는 가능할 듯 합니다

하지만, 목적지는 있답니다. 규칙이나 질서가 없어보이지만

부릉부릉~~ 언제든지 떠날 준비도 하고 잇으니 말이죠.

더운 여름 한낮의 낮잠같은 달콤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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