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뿐인 인생그림책 40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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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그림책 40>>

오직 하나뿐인

나현정(지은이)

길 벗 어 린 이

어린왕자의 대사에서 나오듯이

"나의 장미꽃은 나에게 오직 하나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내가 지켜야만 한다."

이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올망졸망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꼬맹이들을 보고 있더라도

내 아이는 한 눈에 알아보는 엄마의 마음처럼

내가 관심을 갖고 사랑을 하는 마음으로 마주하는 것은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것이 나에게는

특별하고 소중한 그 무언가가 됩니다.

하나 못해 이름모를 풀꽃이나 울퉁불퉁 못나이 돌맹이

하나라도 말이죠.

아마도 마음으로 느끼는 그 감정이 고스란히

연결되면서 내가 지키고 싶은 그 대상이 되는거죠.

이 그림책의 고슴도치에게도 분홍빛 작고 예쁜 풀이

그런 대상이 되었을 듯 합니다.

내 눈에만 더 유독 빛나고 아름답게 반짝거리는 그 풀에

한 눈에 반해버릴 정도로 말이죠.

항상 외로웠던 고슴도치에게도 소중한 친구가 생겼습니다.

많은 것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소중함과 감사함을 잠시 잊어버렸습니다.

그 작고 예쁜 분홍 풀이 이렇게 흔하고 어디에서든

쉽게 마주할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후에는 전처럼 그 친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줄어들었습니다.

그 친구가 그 마음을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그 친구가 알아버렸습니다.

이제 고슴도치는 뜨겁고 소중한 마음이

다시 되돌아올까요?

밤하늘 반짝이는 별 하나가 그에 대한 대답을 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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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동물원에서 길벗스쿨 그림책 26
오카다 고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유지은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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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그림책-26

깊은밤 동물원에서

글 오카다 고 그림 오카다 치아키

길벗스쿨

손님들이 다 빠져나가고 연극을 마치고 난 후 무대 뒷편처럼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청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생생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일본 후지 사파리 파크를 작가가 직접 취재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칠흙까지 어두운 밤 풀벌레소리가 들리고

노란 달빛 아래 사파리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는 것 처럼

신기하고 신비롭기 까지 했습니다.

캄캄한 밤 엄마를 잃어버린 새끼 쥐가

엄마 쥐를 찾기 위해 동물원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엄마쥐의 흔적을 찾아 다니는 모습이

그냥 엄마찾아 삼만리처럼 새끼 쥐에게는 도전이자

모험같았답니다.

시간은 흐르고,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

새끼쥐는 무섭고 낯설기는 하지만

두렵거나 공포스럽기 보다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면서

점점 엄마쥐에게 가까이 가고 있는 새끼쥐를

마주할 수 있었답니다.

넓디넓은 동물원 전체를 저렇게나 조그마한 새끼쥐가

누비고 다니기에는 너무 멀어서

아마도 폴짝폴짝 달리지 않았을까 잠깐

상상도 해 볼 수 있었네요.

달빛 아래 사파리파크의 아름다운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자연과 어울어진 동물원이

한 폭의 그림같았답니다.

새끼 쥐가 엄마쥐를 만나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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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들리담 디들리돔 푸른숲 그림책 40
사빈 드 그레프 지음, 김자연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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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들리담 디들리돔

지은이 사빈 드 그레프

푸른숲주니어

디들리담 디들리돔이라는 평소에 잘 쓰지않는

책제목을 읽을때부턴 재미난 요소가 있었습니다.

쌍둥이처럼 서로 닮았으며 이름도 거의 유사한 디들리담과

디들리돔은 사이좋은 관계입니다.

황금빛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나무 아래 나란히

살고 있으면서 서로 공평하게 열매를 따고

소 한마리 양 한마리 개 한마리 고양이 한마리와

함께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러던중 둘 사이에 작은 틈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사이가 좋은 관계에도 서로를 이기겠다는 승부욕이

발동하면 사이좋은 관계를 잊어버리고

그냥 친구를 이기고 싶은 마음만 커서

앞뒤를 가리지 않고 화까지 내면서 싸움까지

나기도 합니다.

이제는 이기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해서 주위에 다른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거든요.

인간이라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잘 극복하고 다시 우애롭게

잘 지냈을 있을지 고민하면서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 그림책의 주제입니다.

경쟁이라는 마음에서 벗어나 양보와 배려를

배워갈 수 있는 이야기라 그런지 형재자매 같은

관계에서 서로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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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피카 그림책 21
마리나 루이스 지음, 공경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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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그림책21

시간이 지나면

저자 마리나 루이스

피카주니어

우리에게 모두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똑딱똑딱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도 있고,

똑~~~~딱 엄청 느리게 지나가는 시간도 있기

때문에 매 순간

사람마다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똑같은 시간이지만

아이에게는 지루하고 심심한 시간이 느리게

엄마에게는 숨 쉴틈 없이 빠르게

지나가다보니

다채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살랑거리는 바람에 나부끼는 꽃잎이

떨어지는 찰나에

집안일에 앉을 틈없이 바쁘게 아침 시간을

보내는 엄마지만

아이에게는 세상 바쁘게 돌아가는 아침 시간이

느리게 느껴져서

빨리 시계바늘을 돌리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시간은 임의로 움직이게 할 수 없어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금씩 시간이 흐르고

흘러가면서 한 순간을

채워가다보면 어제와 달라진 나를 마주할 수 있어요.

크게 눈에 달라져 보이지는 않아도

아주 조금씩 씨앗이 싹을 틔우듯 성장하고 있는

우리를 만날 수 있답니다.

그 마지막에는 무엇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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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알 고래책빵 그림책 3
심명자 지음, 강서해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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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알

저자 심명자 그림 강서해

고래책빵

타조의 습성을 배우게 되었으며.

한 아이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함께 도와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알을 지키기 위해 한 마을의 타조들이

힘을 합해 노력하는 모습이 짠했습니다.

가장 큰 타조가 자신의 알을 포함해서 동료들의 알을 품고

나머지 타조들은 쉬지 않고,

그 알이 온전하고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게

보초를 쓰면서 예의주시해가며 알을 지키니 말이에요.

처음이라 실수도 할 수 있고,

어색해서 서툴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 모두의 알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는 감동이 왔어요.

놀고도 싶고 힘들기도 하고,

오로지 알 하나만을 지키기 위해 같은 자세로

오랜시간 있는다는게 쉽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티나는 오히려 내가 다른 타조보다 큰 몸집인게

불만이 될 수도 있었지만,

보초를 서는 것보다는 또 나을꺼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알 품기가 어려운 일이라고는 생각못했어요.

근데 막상 해보니 너무 어려운 일인거죠.

그래도 서로 배려하고 보듬아주면서

함께 뭔가를 이루어나가는 타조의 모습을 보면서

서툴더라도 조금씩 해나간다면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함께 해 날수 있다는 마음이 통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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