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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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속을 지켜요

저자 다카하마마사노부

피카주니어

아이랑 새끼손가락 걸고 다음부터는 oooo하지 않기다!!라며 다짐을 받거나, 뭔가를 결정하고 확답을 받을때 약속이라는 행동을 합니다.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이라는 단어를 말로 했을때는 우리는 그 행위와 대화를 소소하지만 하나의 규칙이자 지켜야할 것으로 생각하니까요.

반듯이 지켜야 하고, 또한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약속에 대해 이 그림책은 아주 상세하고 다양한 상황을 예를들어 살펴주고 있어요. 간략하게 압축한게 아니라 정말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소한 사건과 상황까지를 모두 다뤄주고 있어서 아이에게 좀 더 쉽고 편한 방법으로 설명을 해 줄 수 있겠더라구요.

어린이집을 다니고 유치원을 가고 또한 학교에 가기까지 아이들은 작든 크든 하나 하나의 규칙과 규범을 습득해가면서 사회라는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나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마음대로만 행동한다면 서로의 자유를 침해하는 상황을 지나 싸움과 반목으로 매일매일이 전쟁같은 일상으로 누구하나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가지 못할테니 말이죠.

                                                                       

안전한 등교를 하기 위해서 도로에서는 어떤 규칙을 지켜야하고,

물건을 비싸고 싸고 그런것들로만 나눠서 판단하지 말아야 하고,

학교에 가기 전 반듯이 습득하고 익혀야 하는 다양한 규칙들을 그림과 함께 쉽고 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도 부담감없이 편안하게 받아드릴수 있답니다.

엄마와 아빠의 잔소리 대신 아이 스스로가 판단해서 행동하는 주도적인 모습까지 기대할 수 있겠더라구요.

엄마와 아빠랑 함께 놀이처럼 한 두개씩 습득하고 체험해보면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서서히 해나간다면 더 큰 사회를 마주함에 있어서 걱정보다는 설렘이 먼저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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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할아버지와 아기 채소들 웅진 우리그림책 77
현민경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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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우리그림책 77

농부할아버지와 아기채소들

글그림 현민경

웅진주니어

그냥 신나고 그냥 즐겁고 그냥 뭔가 밝은 바이러스가 뿜뿜 나오는 그림책이 한 권 두둥 우리집에 배송이 된 듯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할아버지보다는 더 흥이 많고 밝고 신나는 모습의 농부 할아버지를 뵈니 나도 저절로 덩실덩실 춤을 춰야할 것 같아요.

내 스스로가 신나서 그냥 몸이 흔들흔들 되는 것 처럼 말이죠.

농부할아버지가 농사를 지은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따라서 같이 신이 나서 촐짝총짝 춤을 추고 룰루랄라 신나게 함깨 놀고 할아버지의 긴 팔과 긴 다리를 최대한 활용해서 흔들다보니 할아버지의 아이들도 고스란히 따라하더라구요.

클래식 음악이 비닐 하우스를 통해 흘러나오고, 물을 주거나 농작물을 바라볼때 정말 아이를 키우듯 정성을 다해 성심껏 돌보면 그 채소든 야채든 농작물들도 다 알고 더 예쁜 아이들로, 건강한 아이들로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농부할아버지의 밭은 이미 충분히 행복하고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농부 할아버지와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꼬마 아이들은 배추김치가 되고 케첩이 되고 샐러드가 되겠다고 말하면서 저마다 자신이 이루고픈 꿈을 향해 쑥쑥 자라지만 합니다. 할아버지의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이 충분히 녹아들면서 비바람도 거칠것 없이 무럭무럭 성장할 듯 합니다.

손자 손녀를 돌보듯 넓디넓은 사랑을 충분히 표현해주고, 너무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목말라하는 아이들을 위해 구불구불 먼길을 건너 강물을 공수해오는 농부할아버지는 그야말로 영웅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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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친구 루디 -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팜파스 그림책 5
미스타쿠 지음 / 팜파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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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안녕, 내 친구 루디

글그림 마스타쿠

팜파스

포실포실 귀여운 강아지가 연상되는 귀여운 동화책이네요.

흑백이 연상되지만 어둡고 우울한 침울한 분위기가 아니라 티 없이 맑은 하얀 바탕에 귀엽고 작은 아이가 나오는 이야기가 따뜻하고 포근하더라구요.

친구가 없어서 외로웠던 아이는 특별하지 않은 소소한 놀이조차 아이에게는 기다림이고, 바램이 되어 꿈만 꾸었답니다. 늘 혼자였던 아이에게 아주 작고 작은 강아지가 한마리를 만나게 되었지만 그 작은강아지조차 친해지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 강아지도 작은 아이에게 오기 전 아픔과 슬픔의 시간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작은 강아지는 쉽게 아이에게도 다가갈수 없었나봐요.

아직 누군가를 믿고 활짝 마음을 열어주기에는 작은 강아지도 시간이 필요한 듯 보이네요.

작은 아이의 유일한 친구였던 루돌프인형의 영향으로 작은 강아지는 루디라고 불렸고, 작은 아이는 루디와 친해지게 노력을 하였답니다. 그런 작은 아이의 마음을 알아차린 덕분일까요? 루디는 작은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고 둘은 늘 함께였답니다. 어쩌면 작은강아지 루디는 처음부터 작은 아이와 친해지고 싶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지만 마음을 쉽사리 열지 못했던거죠.

루디와 작은 아이를 연결해준 데굴데굴 공 하나는 큰 매개체의 역할을 한 듯 한데요.

슬플때나 위로울때나 아플때나 잠을 잘 때에도 늘 함께 언제나 모든 시간을 공유한 듯 합니다.

아마도 더 이상 작은아이는 외롭지도 슬프지도 않을 듯 보여요.

작은 아이 옆에는 루디가 든든히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으니 말이죠.

많은 글과 그림으로 빽빽하게 가득 담겨 있지 않아서, 또, 간단하고 간결하지만 작가가 말해주고픈 메시지는 동글동글 툭툭 대충그린 듯 보여서 더 무심하지만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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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 토토는 동화가 좋아 3
임지형 지음, 황K 그림 / 토토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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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는 동화가 좋아 03

리얼게임 마스터 한구호

글 임지형 그림 황k

토토북

이상과 현실이 구분 되지 않을정도로 몰입해서 빠져서 집중해서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상황이 게임이 되면

현실이 게임인지 게임이 현실인지 구분이 안되는 정도로 게임에 빠져있으면 엄마 입장에서는

얼마나 속이 상하고 답답한 일인지 더 공감이 가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의 한구호는 게임중독으로 인해 말썽 피우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정한 게임마스터로써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랍니다.

나라를 구하고 악당들과 싸워서 늠름하게 빛이 나는 영웅은 아니지만 미션을 해결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하나씩 들여다 볼 수 있었답니다.

게임을 너무나 하고 싶고 좋아하는 한구호와 건강하면서 즐거운 일상이길 원하는 가족의 바램이 잘 어울어져 자연스럽고 평범한 모습으로 다가오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게임으로 힘들어하는 가족들에게 유익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 초등학생 6학년 일기 -

펜타킬! 쿼드라 킬1 더블 킬! 오늘도 구호의 집 안은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와 게임 소리도 가득하다. 게임 매니아 구호는 평생 게임한 하고 싶어하는데, 그런 구호를 가족들은 못마땅해 한다. 구호의 형인 유호는 게임중독 구호에게 리얼게임을 추천한다. 날마다 쏟아지는 퀘스트를 해내면 봉사을 받은 생활속의 게임인 것이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구호의 형이었다면, "저러다가 말겠지'"라는 새악으로 구호를 내버려 뒀을 것 같은데...

정말 동생을 사랑한는 것 같다. 이렇게 가족들은 구호를 생각해주는데 구호는 아직도 게임 삼매경이다. 구호는 왜 그렇게 게임을 좋아하는 걸까? 이에 구호는 '보상이 있잖아요. 게임은 내가 뭔가를 해낼 때 마다 거기에 따른 보상이 바로바로 나오거든요. 하지만 공부는 그렇지 않아요. 해도해도 티가 안나요. 그러니 싫어할 수 밖에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이 답변에 매우 공감한다. 공부란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구호의 이런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이지만 그래도 "치트키'를 쓰는 것은 너무했다. 부모님과 형이 얼마나 구호를 믿고 있는데... 꼬리가 길면 잡힌다더니, 결국 들통나버렸다.

결국 가족과 화해를 했지만 그 과정이 게임을 싫어하는 나도 관심있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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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을래? 골라 먹을래? - 지구를 위한 착한 음식 선택법 상상의집 지식마당 15
문정옥 지음, 길고은이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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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착한 음식 선택법

그냥 먹을래? 골라 먹을래?

글 문정옥 그림 길고은이

상상의집

출근하면서 점심을 생각하고, 점심 먹으면서 오늘의 저녁을 생각하는 편인데 나만 그런건 아니겠죠?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든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든 일단 우리의 삶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는 아주 중요하고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잘 먹고 잘 사는게 결국에는 우리의 삶의 모토가 되는 것이까요.

그래서 맛있는 음식이나 특별한 음식을 계속 고민하고 개발하고 나아가는 상황에서 이제는 착한 음식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어 폭이 상당히 넓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내 입에만 맛있고 보기에만 먹음직 스러운 그런 음식이 아니라 음식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음식의 재료들이 어떤 방식으로 키워지고, 무슨 사료를 이용했는지 등등 그런 모든 과정들을 한번쯤은 생각해보면 어떨까? 또 어떤 음식이 착한음식일까?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밥상위의 지구(음식이 불안해요)를 시작으로 백년묵은 햇살이 사는 항아리(착하게 가공해요)를 지나 착한음식 특별한 만찬(착하게 먹어요)로 마무리 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먹을 수도 있는 음식으로 장난을 치고, 그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만에 하나라도 병을 얻게 된다면 그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반듯이 깨닫고 반성을 해야되는 일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은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소위 인스턴트 음식이라고 불리는 가공식품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을 인공적으로 처리하여 만드는 식품으로 보존과 조리가 간편하도록 가공한 것인데요. 편리하ㅣ고 맛있긴 하지만 오래 보관하고 빨리 가공해서 우리가 먹기 위해서 많이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수많은 화학첨가물이 들어가고 돈만 벌기 위해서 음식에 넣으면 안되는 물질들이 넣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담당부서의 관리감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음식을 만드는 책임자들의 철저한 의식과 바른 가치가 필요하겠죠?

 

봄이 되면 향긋한 봄나물이 떠오르고, 여름이 되면 달콤한 참외와 수박을 먹고 싶고, 가을에 되면 풍성한 먹거리로 밥상이 가득하고, 겨울이 되면 겨울 대로 김장김치랑 찐고구마가 맛있듯이 제철마다 나오는 재료로 만들어낸 음식은 우리의 식생활을 화려하게 수놓을 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겨주고 있는데요. 무조건 빨리빨리 만들고 짜거나 달거나 맵게 만드는 자극적인 음식만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도 역시 마찬가지로 세심하게 신경써서 먹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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