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아홉 살 저학년 씨알문고 6
장영현 지음, 이로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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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저학년 씨알문고 6

아빠는 아홉살

글 장영현 그림 이로우

북멘토

우리 어머님 아버님 시절에는 잘 몰랐고 낯설었던 질환이 다시 새롭게 재조명되는 것 같아요.

과거에는 없었는데 지금 현대에 다시 뿅하고 튀어나온게 아니라

그 전에도 있긴 있었는데, 관심을 크게 두지 않고 설마 질병이겠어?

그런 반응으로 말이죠.

과거에나 지금에나 정신과질환에서 대해서는 숨기고 싶고,

뭔가 큰 치부를 가진 듯 조용조용히 은밀하게 여기는 부분도 아마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몸이 아픈것과 동일하게 마음이 아픈것도 마음을 치료하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게 어쩌면 같은 이치입니다.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하고 소리지르는 아이들에게

혹시 ADHD가 아닌가 혹시 의심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린시절에는 생각지도 못하고 진료를 받을 기회조차 없었던

어른들에게도 어른 ADHD로 진료를 받기도 하더라구요.

화를 잘 내고 소리 지르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충동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문제가 발생해서 병원을 찾아가게 되면서

진단을 받는데, 뭐 물론 모두가 그런 진단을 받는건 아니겠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같지만 어른들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예은이처럼 말이죠.

아빠가 나쁜게 아니라 아프다고 말하는 문구에서는 뭉클하기까지 합니다.

철 없는 어른들보다 더 나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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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곤충 사이언스 틴스 9
한영식 지음, 남동완 그림 / 나무생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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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틴스 시리즈 9

궁금했어, 곤충

나무생각

곤충을 사랑하고 지켜주고 싶어, 곤충에 대한 애정이 많은 작가님에게는

살짝 미안한 말이지만

곤충은 미래시대의 새로운 식량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의 답을 곤충에서 찾고 있고 연구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말이죠.

책의 표지에서도 나왔듯이 곤충은 공룡보다 더 먼저 오래 우리 지구에

살았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살고 있긴 하지만요.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곤충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보다는

해충에 더 가까워서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편인듯합니다.

곤충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사고전환을 할 수 있는 책이

이 책이 아닌가 싶어요.

곤충에 대해 몰랐던 역사부터 시작해서

곤충을 연구하였던 학자들도 만나보고,

이 지구상에 얼마나 다양하고 만흥 곤충들이 거주하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있다는 점입니다.

곤충은 식물을 먹는 1차 소비자이고, 2차 소비자 동물의 먹이가 되기도 하며,

동식물의 사체를 먹는 분해자이기도 합니다.

곤충이라는 하나의 개체가 갖고 있는 역할이 참 막중하네요.

생산자 - 최종소비자 - 분해자가 서로 얽혀 있는 먹이사슬로

누구하나라도 없어진다면 우리 생태계 뿐만 아니라 우리도 살아남기가

어려워지겠죠.

이제 곤충도 반려동물의 하나의 트렌드로 잡혀있죠.

저희집도 장수풍뎅이와 한 3개월 정도 같이 지낸적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반려동물에서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곤충에게 느끼면서

위로도 받고 공감도 얻는 듯 했어요.

우리에게 해로운 생명체이기도 보다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자원으로,

생태계가 잘 돌아가게 만드는 중심축으로

수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곤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볼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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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의 빵집에 고양이 손님이 찾아왔다 내일도 맑은 그림책
다카기 산고 지음, 구로이 켄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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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나의 빵집에 고양이 손님이 찾아왔다

글 다카기 산고 그림 구로이 켄

내일도맑음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 엄마가 빵 배달을 가게 되고,

엄마가 없는 사이에 고양이집같은 작은 빵집 전부를 맡게 된

나나에는 엄마 없이 가게를 잘 지킬 수 있을지??

손님이 찾아와도 빵을 팔 수 있을지?

들여다보는 그림책 입니다.

화려하고 유명하고 거대한 프랜차이즈 빵집이 많기도 하지만

동네마다 작고 소소하지만 그래서 더 친근하고

정이가는 동네빵집 한 군데 정도는 누군가 있을텐데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들리는 곳이어서 그런지 이제는

살짝살짝 서비스도 챙겨주시는 우리 동네에서 제가 사라지면 안되는

가게 중의 하나인 최애빵집이 있습니다.

그 손님의 모습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닌거 같아쇼.

모자를 쓰고 외투를 입었지만

모자 사이로 흰 수염이 힐끗힐끗 보이기도 하고,

외투 사이로 긴 꼬리가 보이기도 하구요.

누가봐도 한 눈에 고양이인줄 알아차리게 되네요.

한 두마리가 아닙니다.

한 마리씩 가게를 방문헤 자기가 좋아하는 빵을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서

계산까지 하네요.

나나에는 아는척은 하지 않아요.

고양이가 다음에도 나나에의 빵집에 방문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어있는걸까요?

어쨌든 나나에는 엄마 없이도 빵집을 무사히 지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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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양장)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4
에릭 칼 지음,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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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4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에릭칼 지음

시공주니어

책 표지부터 뿐만 아니라 책 내지도 다 반작반짝 유광용지 입니다.

용지 탓인지는 몰라도 책 자체가 고급스럽고, 다른 책과 다른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책입니다.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가 책 밖으로 튀어나올 듯 한 생생함이 있네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나뭇잎 위에 작은 빛 하나로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네요.

에벌레는 나뭇잎이나 이슬방울들을 먹고 사는 생명체인데.

그 정도로 먹이로는 배를 채울 수가 없나봐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가봅니다.

그 식욕을 채울 수 있도록 애벌레는 월요일에는 사과를 또 다른 날에는 자두를 또 다음날에는 오렌지를

그렇게 계속계속 자기 몸보다 더 큰 과일들에 구멍을 내듯이 먹어치우고 있어요.

과일에 동그란 구멍이 났어요.

애벌레가 지나간 흔적은 이렇게 티가 나는데요.

하지만 욕심이 과하면 무조건 탈이 나게 마련입니다.

너무 과식을 한 탓에 애벌레에게 탈이 난거 같아요.

애벌레에게는 애벌레 먹이가 있는데 욕심을 부려서 다른 먹이를 먹으면

배가 아프고 탈이 나는거죠.

자신의 먹이를 제대로 찾아가는거죠?

애벌레가 잎사귀를 먹으면서 성장하고, 몇번의 허물을 벗으면서

점점 더 몸집을 키우게 되고 마지막 허물을 벗게 되면 번데기가 됩니다.

번데기가 되면 죽은듯이 움직임은 없지만 나무의 색깔과 비슷한

모습으로 나무에 대롱대롱 달려있게 되지요.

또 시간이 지나고 겨울의 혹한을 겪어낸 후에는

마지막으로 화려하고 아름답고 눈이 부시게 멋짐을 뽐내는 나비의 탄생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꼬물꼬물 애벌레의 모습에서는 절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나비는 우리에게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알록달록한 화려함이 우리 눈도 황홀하게 만들어주네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통해 애벌레가 나비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다채롭게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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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궂은 무당벌레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6
에릭 칼 지음,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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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6

심술궃은 무당벌레

에릭칼 지음

시공주니어

진딧물을 먹이로 나뭇잎에게는 아주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인 무당벌레를 만났습니다.

수많은 무당벌레 중에서도 내가 만난 무당벌레는 심술궃은 무당벌레입니다.

맛있는 진딧물이 풍부하면서도 자기 혼자 다 먹겠다는 심보를 가진 무당벌레거든요.

하지만 그 과정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이 그림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어요.

욕심을 부리다보면 탈이 난답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어쩌면 아주 작고 작은 생명체하고 할 수 있는 무당벌레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동물들에게 싸움을 거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아마도 그 상대방 동물들은 얼마나 가소롭고 웃길까요?

1ㅅㅣ간 마다 다른 동물들에게 싸움을 거는데, 점점 동물들의 크기가 커져갑니다.

책 끝에 아주 조그많게 있는 시계를 보면서 시간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어요.

근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당벌레의 하루 일과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밤에 시작해서 다시 밤으로 마무리 되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어두운 밤에 만나는 무당벌레의 모습입니다.

책 속의 면지도 조금씩 그에 맞게 커지는 것 또한 흥미롭구요.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책 면지 전부를 뒤덮은 고래의 웅장하고 거대한 모습도 황홀했답니다.

역시 고래는 고래같아요.

반딧불이처럼 밝고 환한 빛을 내보이는 무당벌레를 통해

선한 무당벌레와 심술궃은 무당벌레를 모두 만났어요.

힘든 여정을 보내고 온 무당벌레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고,

심술궃은 무당벌레는 배고픈 무당벌레가 되었답니다.

생생한 동물둘의 모습과 세밀한 표현도 이 책을 즐기는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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