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을의 제빵사 국민서관 그림동화 267
폴라 화이트 지음,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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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그림동화 -267

바닷가 마을의 제빵사

글그림 폴라 화이트

국민서관

땅과 바다가 만나는 조용한 어느 바닷가 마을의 제빵사

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빠 제빵사 이야기도 되구요.

아들은 바닷가 마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부로

활동하고 있는데 어부가 아닌 제빵사로 근무하는게

놀랍고 궁금합니다.

바닷가 마을은 푸른 바다롤 삶의 터전으로

물고기를 잡거나 잡은 물고기를 팔아서 생활하거든요.

아니면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배를 수리하거나

정비하는 일을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바닷가 마을에 사는 그 아이의 아빠는

제빵사입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바다에서 배 위에서 근무하는

어부들을 위해 고소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어주는

제빵사입니다.

만약에 제빵사 아빠가 없었다면,

달콤한 쿠키박스나 푸짐한 샌드위치도 만날 수 없었을꺼에요.

바닷가마을에 제빵사가 없었다면,

마음 편하게 어업활동을 할수가 없었을 뿐 더러

늦은시간까지 배고파서 일을 할 수 없었을지 모릅니다.

다들 저마다의 위치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수행하는 모습이 가장 빛나고 멋져보입니다.

바닷가 마을에 먹을 식량을 책임져 주는 제빵사의

듬직함과 책임감이 또 한번 빛을 발합니다.

색감은 없지만 수채화처럼 그려진 배경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던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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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78
이주희 지음 / 시공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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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78

나는 고등어

글그림 이주희

시공주니어

우연찮게 오늘 점심으로 고등어구이 한마리를 먹었습니다.

고등어는 영양가 가득한 생선으로 소위 똑똑해지기 위해서

자주 많이 먹으면 좋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음식입니다.

기름기도 많아 고소함 맛이 일품이고.

크고 두툼한 살코기 한 점은 폭신폭신 먹는 맛도 좋답니다.

물론 비릿한 냄새로 인하여

우리 둘째처럼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지만요.

저도 생선구이는 그닥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고개가

절로절로 돌아가기는 하지만

편식 없이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일념아래

고기 반찬 여러번 먹으면 꼭 만만한 고등어구이를 반찬으로

준비한답니다.

이 그림책은 이런 고등어의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고등어의 영양가나 생태를 파악하거나

알려주기 위한 그림책보다는

고등어의 태생과 특성을 자연스럽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바닷속의 가파른 산을 오르면서 가시가 튼튼한

고등어가 된다는 설명은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적당한

설명서 같아요.




지구가 파란 이유는 한 무더기로 뭉쳐서 활동하는

고등어 때문이라는 설명은 흥미로운 것 같아요.

누가 감히 그런 상상을 했을까요?

고등어가 푸른 생선이어서 다행이지

만약 노란색이면 지구는 노란색이 되지 않았을까요?

고등어의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나는 고등어>의 그림책이 딱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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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낚시 안 해 북멘토 그림책 11
윤여림 지음, 정진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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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낚시 안해

저자 윤여림 그림 정진호

북멘토


 

지구 동물들의 탈출구가 된 낚시줄!!

출판사의 서평의 첫줄을 읽고나면 이 책의 전부를 다

읽었디고 생각이 듭니다.

낚시를 하는데 낚시대에 달려오는건

맛있는 생선이 아니라 쓸모없이 버려진 쓰레기뿐입니다.

차라리 쓰레가 끌려오면 다행일수도 있습니다.

쓰레기와 동시에 오염된 지구에서 살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이 생명의 줄인냥 딸려오네요.

구름 바다 앞 초록나무 옆에서 혼자 조용히 살고싶은

사람은 자신의 생활환경에 아주 만족을 하며 살아가다가

우연히 던졌던 낚시줄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마주합니다.

구름바다에 낚시대를 던지면 왜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물건과 물체들이 딸려올까요?

그리고 하나같이 자신들을 구해달라고 외치면서

구름 바다 앞 초록나무 옆에서만 살고 싶다고 할까요?


 


 

<다시는 낚시 안해> 그림책은

간결하고 정확하게 지구 환경 오염의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 방식대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과 동물들이 점점 그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 현상이

씁쓸하게만 다가옵니다.

옆으로 길쭉한 판형이 평범하지는 않고,

특별한 모습에 재미요소가 듬뿍 있지만 내용만큼은

어렵기만 합니다.

내가 살아왔던 터전에 여전히 살고 싶은 마음이

욕심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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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괴물 즐거운 동화 여행 166
정현수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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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화여행 166

동 굴 괴 물

글 정현수 그림 공공이

가문비어린이

동굴괴물, 어리석은형들, 하얀새, 숨바꼭질,

캔디마을에가면, 아기돼지세티 등 5편의 단편이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동화책입니다.

초등학생 2,3학년 친구들이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연습용으로 읽기에는 글밥이 좋더라구요.

적당한 분량과 그림이 어울어져 아이들이 큰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이 동화책의 제목처럼 동굴괴물은 가뭄으로 물이 부족한

마을에서 물을 구하기 위해서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야하는데

동물 안에는 괴물이 있다는 소문으로 동굴안으로 들어갈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느 누구하나 용기내어 동굴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와중에 고아인 한 소년이 자신은 가족이 없으니

괜찮다며 용기를 내어 괴물이 있다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가족이 없다고 해도 용기를 내는건 쉽지가 않겠죠.

이웃을 위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그 소년을 움직인게 아닐까요?

내가ㅣ 희생한다면 마을 전체을 구할 수 도 있으니 말이죠.

요즘은 저녁 한끼 가족들과 같이 먹는것도 어려운

사회입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공부하느라 학원 가느라

근무하느라 바삐 둘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혼자서 밥을 먹거나 혼자서 여행을 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물론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가는것도

이웃과의 소통을 하는 것도 둘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분이닌까요.

아이들에게도 학교에서 필요한 소통과 공감의 부분을

동화책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더라구요,

혼밥이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낯설지 않은 지금,

어떤식으로 소외감을 극복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이마나 알 수 있겠죠?

게으른 형들에게 버려진 동생은 형들은 원망하기 전에

관찰사가 되어 돌아온 어리석은 형들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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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별한 축제 국민서관 그림동화 266
막스 뒤코스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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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별한 축제

저자 막스 뒤코스

국민서관

드라기냥시에 드라기냥용축제가 열릴 예정인데

드라기냥시를 위하여 특별한 용을 창조해 보라는 포스터가

공지되었습ㄴ다.

근데 그 공지에는 자격조건이 성인만 참가할 수 있다고 적혀있어요.

어린이는 용을 만들 수 없는걸까요?

어쩌면 어린이가 성인보다 더 멋진 용을 만들수 있지는 않을까요?

어린이가 만들어내는 용은 정말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특별한 모습을 구현해 낼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그냥 조용히 수긍할 어린이들은 아닙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힘을 모아

그들만의 드라기냥 용을 만들고자 머리를 모아서 고민합니다.

스케치를 그린 기본 바탕에

다양한 물건들을 준비해와서 그 용을 아름답지만 멋있게

꾸미기 시작합니다.

다 완성된 드라기냥시를 위한 용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뛰어나고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 그 자체입니다.

교장선생님도 그 모습에 반해서

사진기사도 불러 아이들과 함께 그 용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구요.

하지만 단서조항은 있습니다.

위험할수도 있다는 이유 하나로 그 용을 다 분해하라고

말하면서 당연히 대회 참가도 허락하지 않구요.

아이들은 너무 아쉽고 속상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만든 드라기냥시를 위한 용이

이렇게 사라지게 되는 사실에 힘이 빠지죠.

행사 당일날 선생님은 갑자기 불참을 알려주십니다.

아이들은 이유도 모른체 선생님 없이 그 행사에 관람객의

자격으로 참가하는데,

대회에 참가한 용들은 하나같이 호기심도 끌지 못하고

형편없는 수준의 용들입니다.

우리의 용이 참가했었더라면?

아이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제대로 발휘하면서

또 다른 세상을 그려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나도 한번 나만의 용을 만들어보고 싶으면서

이런 학교가 있다면 너나없이 등교하고 싶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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