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특별한 축제 국민서관 그림동화 266
막스 뒤코스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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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들의 특별한 축제

저자 막스 뒤코스

국민서관

드라기냥시에 드라기냥용축제가 열릴 예정인데

드라기냥시를 위하여 특별한 용을 창조해 보라는 포스터가

공지되었습ㄴ다.

근데 그 공지에는 자격조건이 성인만 참가할 수 있다고 적혀있어요.

어린이는 용을 만들 수 없는걸까요?

어쩌면 어린이가 성인보다 더 멋진 용을 만들수 있지는 않을까요?

어린이가 만들어내는 용은 정말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특별한 모습을 구현해 낼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그냥 조용히 수긍할 어린이들은 아닙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힘을 모아

그들만의 드라기냥 용을 만들고자 머리를 모아서 고민합니다.

스케치를 그린 기본 바탕에

다양한 물건들을 준비해와서 그 용을 아름답지만 멋있게

꾸미기 시작합니다.

다 완성된 드라기냥시를 위한 용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뛰어나고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 그 자체입니다.

교장선생님도 그 모습에 반해서

사진기사도 불러 아이들과 함께 그 용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구요.

하지만 단서조항은 있습니다.

위험할수도 있다는 이유 하나로 그 용을 다 분해하라고

말하면서 당연히 대회 참가도 허락하지 않구요.

아이들은 너무 아쉽고 속상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만든 드라기냥시를 위한 용이

이렇게 사라지게 되는 사실에 힘이 빠지죠.

행사 당일날 선생님은 갑자기 불참을 알려주십니다.

아이들은 이유도 모른체 선생님 없이 그 행사에 관람객의

자격으로 참가하는데,

대회에 참가한 용들은 하나같이 호기심도 끌지 못하고

형편없는 수준의 용들입니다.

우리의 용이 참가했었더라면?

아이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제대로 발휘하면서

또 다른 세상을 그려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나도 한번 나만의 용을 만들어보고 싶으면서

이런 학교가 있다면 너나없이 등교하고 싶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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