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장예진 그림 편히/ 썬더키즈
식품 사막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살 수 없고 물도 없이 뜨거운 햇볓만 내리쬐거나
지독한 냉기만 돌거나 어떠한 생명조차 살기가 버거운
메마른 사막이라는 단어와 식품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 현실의 문제점이고 앞으로 점점 더 확장될 수도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음식을 배달시켜서 먹을 수 있고,
필요한 음식 재료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실시간으로
공수가 가능한 곳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아직 잘 이해가 안 될수도 있지만
물론 저도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교통이 불편해서 물건을 살 수가 없다 또는
식재료를 구입합기 위해 오랜시간 걸려서 먼 곳으로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많이 놀라웠고 안타까웠습니다.
사실은 도시보다는 농촌 지역에 더 큰 문제로 다가오겠죠.
점점 도시로 직장을 구해서 떠나가고, 아이들은 학교가 없어서
또 도시로 나가야 하고
농촌에는 어르신만 남아서 그 마을을 지키게 되다보니
악순환으로 마트나 슈퍼나 또 다른 상점들은 하나씩 문을 닫게 되고
그렇게 또 노인들은 생필품을 구하러 시내에 나가야 하는데
농촌에는 수요가 점점 줄고 없기 때문에
교통도 불편하니 이게 모든게 다 악재로 다가오네요.
교통문제 건강문제 삶의 생존권까지 연결된 식품 사막의 문제점을
같이 한 번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