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가 식품 사막이 된다고? - 식품 사막에 모래처럼 쌓여 있는 사회 문제들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23
장예진 지음, 편히 그림 / 썬더키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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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식품 사막에 모래처럼 쌓여있는 사회 문제들

우리 동네가 식품 사막이 된다고?

저자 장예진 그림 편히/ 썬더키즈

식품 사막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살 수 없고 물도 없이 뜨거운 햇볓만 내리쬐거나

지독한 냉기만 돌거나 어떠한 생명조차 살기가 버거운

메마른 사막이라는 단어와 식품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 현실의 문제점이고 앞으로 점점 더 확장될 수도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음식을 배달시켜서 먹을 수 있고,

필요한 음식 재료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실시간으로

공수가 가능한 곳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아직 잘 이해가 안 될수도 있지만

물론 저도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교통이 불편해서 물건을 살 수가 없다 또는

식재료를 구입합기 위해 오랜시간 걸려서 먼 곳으로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많이 놀라웠고 안타까웠습니다.

사실은 도시보다는 농촌 지역에 더 큰 문제로 다가오겠죠.

점점 도시로 직장을 구해서 떠나가고, 아이들은 학교가 없어서

또 도시로 나가야 하고

농촌에는 어르신만 남아서 그 마을을 지키게 되다보니

악순환으로 마트나 슈퍼나 또 다른 상점들은 하나씩 문을 닫게 되고

그렇게 또 노인들은 생필품을 구하러 시내에 나가야 하는데

농촌에는 수요가 점점 줄고 없기 때문에

교통도 불편하니 이게 모든게 다 악재로 다가오네요.

교통문제 건강문제 삶의 생존권까지 연결된 식품 사막의 문제점을

같이 한 번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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