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 한국어 일본어 영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이소영 옮김 / 봄고양이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저 마다 어린시절 나만이
생각하고 꿈 같은 환상을 소중히
간직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
맑고 순수하고 투명할 수 있을지??
눈이 부시게 아름다울 수 있을지??
크지는 않지만 작아서 더
귀하고 가치있었던게 아닌지??

그런데 어느새 바쁘게 일하느라
집안일 하느라 아이들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느라
내가 나인지 누군지도 모르게
살아가다가

보물같은 소중한 꿈을 오랫만에
만나게 되서 너무 기뻤다.
꼬낏꼬낏 숨겨두었던 꿈이 아니라
나랑 계속 같이 하고 있었는데
잠시 놓쳤던 시간과 꿈을 다시 한번
나랑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로 제작되어
한 권의 책으로 3개의 언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색다르고 신선한 접근이었다.

고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일어를 다시
꺼내보면서 기억도 되새기면서
어린왕자를 보는 동시에 고등학교 시설
추억도 다시 한 웅큼 떠올리게 됐다.

영어 공부에 요즘 부적 재미를 올리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와 쉽진 않겠지만
한 문장씩 풀어내보려고 한다.

작지만 소중하고 평범한 내 하루의 일상이
오히려 감사하게 다가올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고,
따뜻함과 사랑스러움 조차 잔뜩 느껴볼 수 있었다.

딸과 함께 읽어보면서
딸도 엄마가 느꼈던 그 느낌과 마음을
고스란히 같이 경험해봤으면!!
우리 아이에게도 소중한 장미 꽃 한 송이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내 눈앞에서 있는 건 껍데기에 지나지 않아.
중요한 건 눈에 보지이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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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인기를 원한다 - 관심에 집착하는 욕망의 심리학
미치 프리스턴 지음, 김아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모두가인기를원한다
#관심에집착하는욕망의심리학
#위즈덤하우스
#사람들은왜저사람만좋아하지

혼자가 편하지만 SNS는 끊을 수 없는
당신을 위한 심리학
저 사람은 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까?

표지를 넘기자마자 보이는 이 문구가
너야 너 말하는거야!!
이거 나 들으라고 하는 말이지!!
딱 내 고민을 풀어주겠다는
안성맞춤 매뉴얼

학창시절에 등교를 했는지 말았는지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미비했던 나는
조용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보낸 아이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탓이라는
이유에 모든걸 맡겨버리고
나름 합리화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도 거의
변함이 없이 여전히 혼자가 편하고
집에 홀로 있는걸 좋아한다고 둘러보지만

직장에서 또는 친구들 간에서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데 인기도 많고
그 사람 주위에는 사람들이 항상
바글바글 있는걸 보면 내심 부럽고
동경의 대상이 된다.

내가 가지지 못한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그게 뭘까??
단 하나 눈에 보이는 건
활기차게 건강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뿜뿜 뿜어내니깐 그 사람 옆에서는
항상 즐거움이 넘친다는 것이다.

내심 인기있는 사람이 부럽고
호감있는 사람이 되고싶고
sns의 좋아요를 듬뿍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그에 대한
대답을 여기서 찾아볼 수 있겠다.

우리는 오래전에 형성된 뇌 구조 때문에
지위를 갈망하게 되고, 이런 갈망을 매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롭고 복잡한
방법들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사회는 돈, 시간, 에너지를 들이면
누구나 높은 지위를 얻을 수 있다는
환상을 키워왔다.

과거시대의 만들고 생각해왔던
높은 지위에서의 행복은 이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준다.
그런 그릇된 행복을 쫒고자 얻게되는
불안 우울 불만족 등등을
소망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단순하게 말하면 호감가는 사람들은 매우
좋은 대우를 받는다.
하루만이 아니라 매일 그런 일을 경험한다.

그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기분도 좋아지고 저절로 행복해지니
말이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인간관계의
특성을 이해하면 인기라는 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타인과의 삶속에서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해로운 기억을
새로운 기억으로 대체하여 사회적
데이터베이스를 채워넣을 수 있다.

과거에 내가 살아왔고
과거에 나를 힘겹게 눌렸던 답답함과
과거의 상처와 고통을
고스란히 안고 곱씹으며 괴롭웠던 경험을
멀리 멀리 보내버리고
현재의 행복으로 자연스럽게
채워갈 수 있음을 알려준다.

다양하고 간결하고 단순화된 여러개의
실험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믿음이 가는
결과들이 설득력있게 설명해주고 있어
금새 고개가 끄덕여졌다.
작가 스스로가 계획하고 직접 실시한
실험에 대한 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상심리학과 교수인 저자의 글 속에서
인기와 호감을 갖고 싶은
내 솔직한 심정을 인정해보면서
단순히 인기를 얻고 싶다가 아니라
호감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인기와 호감이 우리 인생과 삶의
가히 놀랍고 엄청난 영향력을 준다는 점을
새삼 깨달을 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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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9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이종하 감수 / 을파소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을파소
#최형미
#감정부자가된키라
#꿈을이루게도와주는
#자기경영동화

#여름방학추천도서

#초등여름방학

#초등여름도서추천

#초등추천도서

집에 도착하마 마자 초등학생 3학년
큰 아이가 읽어보고 스스로 작성한
감정부자가 된 키라의 느낌을 고스란히
적어보려고 한다.

간칭의 감정코칭 2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에는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있어. 그리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감정도 있지.
그런데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라는 거야.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너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감정이거든.

[초등학생 3학년의 시각에서]

나도 키라처럼 잘 표현을 못한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실수나
잘못은 누구나 한다.
그때 그 일에서 일어난  일의 대한 마음과
기분을 감정이라고 한다.
슬프고, 힘들고, 벅차고, 행복하고,
기쁘고, 등등 여러가지 감정이 있다.

그 감정은 나의 감정이기 때문에 잘
다스려야 한다. 내가 잘 다스리지 않으면
망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잘 다스리지 못하면 그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그게 폭발하는데
문제는 나보다 어린 상대나 만만하게
보이는 상대에게 분풀이를 하는 것이다.

그게 제일 나쁘다.

그러니까 내 마음은 제때제때 잘 표현하고
말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나도 이제부터 화가나면 내가 왜
화났는지 그것 때문에 속상했는지를
말할 것이다.
그러면 한결 편안해지겠지?

하지만 그 습관이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게
아니다. 노력을 열심히 해야겠다.
그래서 어제보다 더 나은 나로 성장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자랑스럽다.


[엄마의 생각]
아이 스스로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많은 생각을 이미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성숙해가면서 성장해가면서
마냥 기쁘고 좋은일만 있는게 아니라
미안하고 속상하고 미묘한 일이 많이
있을텐테 하나하나 내 마음이 들려주는
소리에 잘 귀기울이면서 다스리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어쩌면 요즘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살펴볼 만큼 시간적 여유도 마음의 휴식도
없는 것 같다.

여름방학 시기에 그마나 시간적 여유가
있는 딱 지금 초등학생 아이들이
같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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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끔따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9
정진 지음, 최미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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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녀오면 제일 먼저
가방은 신발장에 벗어 던지고
아이스크림 하나를 입에 물고
티비부터 보기 시작한다.

나는 아이가 학교에서 뭘하고 놀았는지
수업시간에 별 일 없었는지
급식에는 맛있는 반찬이 나왔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 거
투성인데 우리 아이는 말이 없다.

물론 물어보는 질문에도 단답형으로
끝내버리니 알림장이라도 제대로
살펴볼라치면
글씨는 날라가서 알아볼 수 없거나
아니면 알림장을 챙겨가지 않아
아무것도 안 적어오는 등
그것조차 쉽지 않아서
참 아이랑 소통하는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인 호정이는
열심히 알림장을 써온다.
대신 거짓말도 많고 과장도 많아서
호정이 엄마는 선생님께 알림장
내용을 확인하거나
아니면 호정이에게 진짜인지
여러번 물어보면서 진실을 찾아낸다.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잘하는 호정이는
낮도깨비랑 별명을 가진 반면에
호정이의 절친인 원이는 친구들에게
고운 말을 하고 여자아이들에게
양보를 잘하기에 영국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다.

원이네는 약국을 하고
호정이네는 맞은편에 편의점을
하면서 엄마들도 친하게 지내고
원이와 호정이는 누가 뭐래도
친한 단짝으로 오랜 시간 함께 보냈는데

사건은 입학식날 환영사 낭독 문제로
시작되었다.
선생님은 원이를 추천했지만
부담스럽고 힘든 마음에 하고 싶지
않았던 원이는 원래부터 하고 싶어하고
잘했던 호정이가 환영사 낭독문을
뺏아 가버렸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둘 사이는 멀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엄마들도 서먹해지게 되면서
사사 건건 오해가 거듭해지는데

원이의 거짓말로 생각지도 못하게
호정이는 비겁한 아이로
나쁜 아이로 치사한 아이로
결국은 그렇게 낙인이 찍혔다.

원이엄마의 그릇된 오해와 잘못된 행동으로
한 친구가 자기도 모르게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니
내 일처럼 속상하고 안타까웠다.

전후 사정을 확인하지도 않은채
그 당시 기분과 느낌으로 이성적으로 행동
할 수 없었던 원이 엄마의 마음이
이해되면서도 이 실수가 아이들에겐
큰 상처와 아픔으로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둬야 겠다.

다른 사람의 말과 생각만 그대로 믿고
평가하는 오류는 실수는
조심해야 할 일인듯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고 어려운일이며
신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진심어린 마음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소중한 마음이 그 가치가
잃어버리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잘 가꾸어
가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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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등생과학 [최신간 1종]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우등생과학
#천재교육
#우등생과학8월호
#불맛의비밀을알려줄게
#지구용량초과의날
#6번째감각을찾아서

불판처럼 열판처럼
온 지구가 뜨겁게 지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폭염속에
하루하루를 어찌어찌
보내고 있는 요즘 우리의 일상에
딱 필요한 건 뭐
휴가!! 캠핑!!

휴가를 떠났다면 또 바로
챙기게 되는 캠핑음식이 관건인데
마침 딱 알맞게
【우등생과학 8월호】에서는
특집 불맛의 비밀을 알려줄게!
역시 음식은 불맛이니깐
어떻게 맛있게 불맛을 내는지
방법도 찾아보고
뭘 준비해야할지도 체크하면서
단계별로 잘 챙겨봐야겠다.
특집 요리 선생님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내 것으로 만들면
나도 캠핑장에서는 쉐프로 ㅋㅋㅋ

특집 기사를 주축으로 몇개의
눈길가는 기사를 꼽아보면

1. 지구 용량 초과의 날
8월 1일은 지구 용량 초과의 날이라고 한다.
지구가 1년동안 감당할 수 있는
자연 자원의 용량을 모두 써 버려서
이제부터는 내년에 사용할 것을 빌려다
써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지구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작지만 큰 실천을 해야 할 듯 하다.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수입이 아닌 우리 농산물 이용으로
지금 바로 노력해보자

2. 6번째감각을 찾아서
우리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오감이라고 하는 감각을 갖고 있지만
상어는 이 외에 하나 더
육감이라는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상어의 여섯번째 감각에 대해 알아보려면
제일 먼저 미세한 전류를 감지하는 매우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감각기관인
로렌치니 기관을 살펴봐야 한다.

로렌치니 기관은 주둥이 부분의 안쪽에
분포되어 있고 관 모양의 통로인
이 구멍의 안쪽엔 젤 형태의 물질이
가득 차 있고 이 물질 안에는 감각
세포가 들어있다고 한다.
상어는 이를 통해 미세한 전기 신호와 수온.
수압의 변화 등을 느낀다고 한다.

3.서해 vs 동해
해수욕할 때 물 온도가 다르다!!
서해랑 동해가 온도가 다르다니
바닷물 온도는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너무 차갑지 않은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조수간만의 차로 갯벌까지 함께
체험해보고 싶다면 서해로
파랗고 시원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파도가 높아 서핑까지 같이
체험해보고 싶다면 동해로

당장 떠나야 되겠다.
어디갈지 고민도 걱정도 할 필요 없이
명쾌하고 정확한 답을 주고 있다.

다양하게 배우고
새롭게 익히고
신기하고 놀라운 상식까지
꽉꽉 채워서 만들어낸
우등생과학 8월호를 신나게 읽었다.
심심하고 무료한 시간에
안성맞춤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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