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게 너에게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73
이반디 지음 / 책과콩나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돌아갈게 너에게

저자 이반디/책과콩나무

누군가를 상실하는 아픔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감정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이별은 더욱이 그 고통과 아픔의 끝이

무한하겠죠.

이처럼 자신의 목숨과도 같고, 가족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왔던

반려견의 죽음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아픔과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자신과 함께하고, 기쁜일도 슬픈일도 같이 나누고

즐기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 사이기에 내 옆자리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드리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요.

이렇게 하늘나라도 떠난 반려견 작은개 마음이에게

우리가 영영 헤어지는게 아니라 앞으로 또 다른 만남으로

늘 함께 할 수 있다는 바램을 담아놓은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반려견 마음이의 입장에서

마음이의 마음을 표현해주고 있어요.

마음이가 주인에게 다시 돌아가기까지의 애틋함과 그리움이

슬프지만은 않고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어서

사랑하는 연인들이 연예편지를 주고 받듯이 마음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있어요.

님을 찾아가기까지의 설렘과 아련함까지 말이죠.

어떤 무언가로 표현할 수도 없이 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다양한 형태와 상황들로 늘 함께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는 소망을 그려눃은 이야기 같았어요.

죽음을 맞이한 마음이의 마음을 전부는 알 수 없지만

그 동안의 보낸 시간과 추억들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쌓여

마음이는 주인을 찾으러, 주인에게 더 가까이 가려고

긴 여정을 떠납니다.

쉽지않고 만만하지도 않은 여정이지만

주인을 만나러 가야겠다는 그 마음이의 마음 하나만은

굳건하네요.

늘 상대방을 생각한다면 헤어졌다고 한들 헤어진건 아닌 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코 초등 수학 4-1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코수학 4-1/ 미래엔

미래엔 초코라인 중에서 보라 보라빛으로 시크한 매력를 잔뜩

뽐내주는 아이는 초등과학문제집 초코초등수학입니다.

초코라인에서 초등문제집은 이 집 저 집 들여다 보지 않고

유목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만들어진 교재입니다.

어렵지 않고 쉽고 간략하지만 핵심만 집중적으로

골라내면서 다소 딱딱하고 거리감 있는 4학년 초등수학은 초코초등사회로

기본기 탄탄은 물론 활용+응용까지 멀티가 되는 요즘 mz스타일의 교재입니다.

4학년 초등수학은 초코초등수학으로

교과서 학습과 더불어 수행평가도 물론 대비할 수 있구요.

수시로 체크하면서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그런 초등수학문제집이 초코수학문제집입니다.

저희 아이는 3학년 겨울방학부터 이 초등문제집으로 학습하여

4학년 1학기 수학을 준비를 했구요.

4학년 1학기 진행되는 지금에도 복습과 예습을 병행하면서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있습ㄴ디ㅏ.

1. 핵심 개념을 그림으로 도식화 하여 눈으로 그려주고!!

2. 개념별 유형을 꼼꼼하게 잡아주어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키우고!!​

3. 보다 깊이있는 유형의 문제를 학습하고 있어 실력 완성에 이바지하고!!

4.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미리 대비하게 하여 시험 대응에도 최적화!!

아이들이 스스로 초등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답니다.

★ 선생님과 함께 하는 개념 강의

★ 바로 풀고 바로 답을 확인하는 연산 학습

★ 친절한 풀이 역시 선생님의 강의로 확인

뭐 하나 빠짐없이 빼곡하게 채워주는 문제집으로

전문적인 스킬을 이곳에서 터득할 수 있네요.

아이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이 초등문제집

각자 아이들에게 맞는 초등문제집이 있을테지만

우리집은 초코라인이 딱 이네요.

우리집은 4학년 초코수학은 초코라인에 기대어 보렵니다!!

4학년 1학기 현재 매일 1장 반씩 학습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하루에 한장으로 분량을 변경하면서

융통적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학년 1학기에는 큰수/각도/곱셈과나눗셈/평면도형의 이동/

막대그래프/규칙찾기

6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2단원 각도에 배해 학습하고자 합니다.

각도기라는 용어도 처음 듣고 각도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생소한 듯 하여

직접 각도기를 미리 구매해서 놀이하 듯 각도기에 대해

살펴보고 각도를 재는 방법부터 먼저 알려주었습니다.



각을 그릴때 각도기의 중심은 각의 꼭지점에, 각도기의 밑금은

각의 한 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규칙이 어긋나면 그 각을 일단 틀리게 됩니다.

또한 정확하게 반듯하게 각도기를 사용하지 않고 각을

그리는 것도 오답이니 유의해야 할 듯 합니다.



각의 크기를 비교하고, 각도를 재고,

주어진 각도의 각을 그리고 예각/직각/둔각을 찾아내는 등의

학습 개념을 잘 진행하였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실력이 쑥쑥 늘어가겠죠?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은 무조건 180도, 사각형의 네 각의 합은

무조건 360도입니다.

모양이나 크기는 달라도 합의 크기는 언제나 정해진 답이 있어요.




응용문제는 조금은 어렵죠?

기본 개념을 이해했다면 바로 도전해서 학습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기에

우리 아이는 한 번에 정답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2번의 기회로 잘 습득하면서 다음의 기회를 도전한답니다.




단원평가는 정말 마지막 마무리입니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치 않고 천천히 집중해서 수학 문제를

풀다보면 수학을 정복하는 그 날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그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러기에 더 값진 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미 엄마 책 읽는 교실 21
안수민 지음, 홍그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 읽는 교실-21

거미엄마

글 안수민 그림 홍그림

보라빛소어린이

누군가를 상실한 감정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정도의

심각함을 알지 못할 듯 합니다.

더군다나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처연하게 감당 할 수 가 없을 듯 해요.

거미엄마는 이런 가족간의 상실과 이별의 아픔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들여다보는 동화책입니다.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고 난 후 하온이와 하온이의 아빠는

엄마를 잃을 슬픔과 아픔에 견딜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가 떠난 빈자리를 묵묵히 감당하기는

쉽지 않나봅니다.

너무나 깊고 넓은 그 빈자리에 힘들어 하고 있는 하온이의

가족은 우연히 반려곤충으로 거미 한마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 거미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자신의 엄마임을

알지 못한채 말이죠.

하온이의 엄마도 죽음 이후 다시 거미로 환생할지는

상상조차 못했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내 목숨처럼 귀하고

만나고 싶었던 하온이와 또 하온이의 아빠랑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처럼 가족을 살피거나 돌볼 수는 없어도 하온이의 엄마는

거미엄마가 되어 그들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거미엄마로 인해 다시 활짝 웃음꽃을 찾아가게 되는

따뜻하고 포근한 아주 예쁜 이야기가

이 동화책이 들려주고 싶은 내용이 아닐까요?

거미가 만들어내는 끈끈한 거미줄이 왠지

가족간의 끈끈한 연대와 화목함이라는 감정을

더 보여주는 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리나 - 우리 엄마의 진짜 본업 모멘트
미루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엄마리나(미루 그림책)

한림출판사

우리집 방향이랑 전혀 다른 쪽으로 걸어가는 엄마를

보면서 엄마를 몰래 따라 가면서 유나가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준 그림책입니다.

엄마랑 발레리나가 합쳐진 엄마리나 미루 작가님이

만들어낸 합성어같아요.

엄마라는 이름으로 여성이라는 존재의 가치는 살짝 뒤로

미뤄둔채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고,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일들을

해내고 있는 그녀지만

오롯이 나라는 존재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없는 듯 합니다.

엄마가 되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엄마가 되고나니 엄마라는 존재가 주는 막중한 책임감이

여성이라는 존재의 가치를 내세우기가 힘들어지더라구요.

엄마는 그런 사람 같습니다.

나보다는 아이들을, 가족들을 위해 마음이 먼저 가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이 조금씩 커자고 제자리를 잡으면서

나 혼자의 시간이 많아지고, 그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

뭔가를 배우거나 운동하거나 열심히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엄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 어려운 것들도 해냈던

그녀들이라 저는 같은 엄마의 입장에서 열심히 응원해 봅니다.

초록과 빨강의 대비된 조화로 음악이 나오는 듯

선율에 몸을 맡기도 싶도록 구성된 그림책이어서 마음부터가

신나고 재미있었구요.

비록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발레리나의 모습은 아니지만

제 눈에는 더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니라 내면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이 더 집중해서 몰입하게 만들었구요.

그녀의 삶에 생생한 활력으로 소소한 행복이 되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
나탈리 비스 외 지음, 제이미 아스피날 그림, 김자연 옮김 / 스푼북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

글 나탈리비스/베르나르우츠 그림 제이미 아스피날

스 푼 북

콩닥콩닥 두근두근 설렘으로 무지 심장이 요동치는

주말 날씨입니다.

지난주에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보내고 나서인지

벚꽃이 언제 피려나 내심 기다렸는데, 어느새 순식간에 벚꽃터널이

만들어질만큼 벚꽃 성지에는 우루루 사람들이 한가득입니다.

코끝을 스치는 살랑거리는 바람 조차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봄이라 그런지 가슴이 심장이 더 요란스럽게 쿵쿵거리는데요.

호기심이 가득한 이 소년은 다양한 친구들의

마음이 궁금한가 봅니다.

병아리 한 마리를 온 힘을 다해 품어야 하는 암탉은 호두만한 심장을

가지고 있구요.

아추 추운 겨울 내내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자야하는

곰은 그 시간을 가득 채워주는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파인애플 만한 심장을 가지고 있답니다.

또, 아기 사자를 지켜야 하고 보호해야 하는

암사자는 코코넛만 한 심장을 가지고 언제나 주위를

경계하면서 긴장감속에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답니다.

구슬만한 심장을 가진 참새는 구름속을 휘젓고 다니면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노래를 부른답니다.

두근두근 쿵쿵거리는 심장을 가지고 있지만

저마다 이야기가 다르고 크기가 다르고

각자의 마음이 다릅니다.

기억하는 것도 추억하는 것도 다르지만 소중함은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행복하게 추억하는 그 마음은 다를지 않을 듯 하구요.

애틋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색체가

더 따뜻하게 이야기를 읽어주니 아름답게 와 닿네요.

지금 쉬지 않고 두근두근 쿵쿵 거리는 내 심장에는

어떤 이야기 담겨 있을까요?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무엇일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