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
나탈리 비스 외 지음, 제이미 아스피날 그림, 김자연 옮김 / 스푼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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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

글 나탈리비스/베르나르우츠 그림 제이미 아스피날

스 푼 북

콩닥콩닥 두근두근 설렘으로 무지 심장이 요동치는

주말 날씨입니다.

지난주에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보내고 나서인지

벚꽃이 언제 피려나 내심 기다렸는데, 어느새 순식간에 벚꽃터널이

만들어질만큼 벚꽃 성지에는 우루루 사람들이 한가득입니다.

코끝을 스치는 살랑거리는 바람 조차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봄이라 그런지 가슴이 심장이 더 요란스럽게 쿵쿵거리는데요.

호기심이 가득한 이 소년은 다양한 친구들의

마음이 궁금한가 봅니다.

병아리 한 마리를 온 힘을 다해 품어야 하는 암탉은 호두만한 심장을

가지고 있구요.

아추 추운 겨울 내내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자야하는

곰은 그 시간을 가득 채워주는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파인애플 만한 심장을 가지고 있답니다.

또, 아기 사자를 지켜야 하고 보호해야 하는

암사자는 코코넛만 한 심장을 가지고 언제나 주위를

경계하면서 긴장감속에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답니다.

구슬만한 심장을 가진 참새는 구름속을 휘젓고 다니면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노래를 부른답니다.

두근두근 쿵쿵거리는 심장을 가지고 있지만

저마다 이야기가 다르고 크기가 다르고

각자의 마음이 다릅니다.

기억하는 것도 추억하는 것도 다르지만 소중함은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행복하게 추억하는 그 마음은 다를지 않을 듯 하구요.

애틋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색체가

더 따뜻하게 이야기를 읽어주니 아름답게 와 닿네요.

지금 쉬지 않고 두근두근 쿵쿵 거리는 내 심장에는

어떤 이야기 담겨 있을까요?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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