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 소설가 박완서 대담집
김승희 외 지음, 호원숙 엮음 / 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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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가 당대 최고의 작가였다는 건 인정한다. 그러나 이 대담집에선 40년간 글을 써 온 대가의 위엄이나 철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작가의 문제인가, 대담자들의 문제인가...
이 책의 표지사진과 제목이 마음에 들어 긴가민가하면서도 샀는데 다 읽고 난 느낌은 건질 건 사진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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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꽃나무 우리시대의 논리 5
김진숙 지음 / 후마니타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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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김진숙의 살점이 그대로 드러난, 피가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날 것 그대로의 문장이 가슴을 후벼판다. 그가 2011년 크레인 고공농성 중일때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희망버스를 끌고 부산 영도로 내려갔는지, 배우 김여진이 왜 그렇게 김진숙을 살리려고 노력했는지 알 것 같다. 노동운동으로 똘똘 뭉쳐진 김진숙이라는 사람의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는 숱한 추도사가 있는데 나는 유투브에서 추도사를 읽는 김진숙을 찾아봤다. 내가 눈으로 건성으로 읽은 추도사를 김진숙은 한자한자 누르며 울면서 읽고 있었다. 사랑하던 동지가 죽었는데 그 당연한 걸 몰랐다. 김진숙은 이 책을 피눈물을 흘리며 쓴 것이다. 그렇기에 이 한권의 책 앞에서는 음악도 사치고 한끼의 밥도 황송하다. 전태일의 글 만큼이나 진실하고 아름답다.


낮은 곳에 피었다고 꽃이 아니기야 하겠습니까.
발길에 차인다고 꽃이 아닐수야 있겠습니까.
발길에 차이지만 소나무보다 더 높은 곳을 날아
더 멀리 씨앗을 흩날리는 꽃.
그래서 민들레는 허리를 굽혀야 비로소 바라볼 수 있는 꽃입니다. 민들레에게 올라오라고 할 게 아니라 기꺼이 몸을 낮추는게 연대입니다. 낮아져야 평평해지고 평평해져야 넓어집니다.
겨울에도 푸르른 소나무만으로는 봄을 알 수 없습니다.
민들레가 피어야 봄이 봄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진숙 <소금꽃나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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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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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회사원도 독서를 통해서 승진도 하고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책..무엇보다 이지성과 정회일의 만남을 소설을 통해 유추해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병고와 가난에 시달리는 청년과 작가를 꿈꾸는 초등교사의 만남..이들은 훗날 베스트셀러작가와 잘나가는 어학원 CEO가 되어 아프리카 아시아에 병원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제대로 된 독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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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전읽기 혁명 : 실천편 - 내 아이에게 맞는 실천적 읽기법과 고전읽기의 핵심 초등 고전읽기 혁명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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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가정에서 시도해볼만한 인문고전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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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버지가 나서야 한다 - 교육학 교수가 20년 동안 실천한 엘리트 교육법
이해명 지음 / 동아일보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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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의해서 읽은책. 좋은 내용도 있지만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는 이상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아 공감대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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