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리브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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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을 기술하는 책을 싫어하는데도 이 책은 아주 좋았다.
누구에게나 마구 권해주고 싶지만 또한 혼자만 알고 싶기도 하다. 필립 로스와 레이먼드 카바를 뒤섞은 듯하면서도 여성 특유의 섬세함까지 갖췄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 올리브까지..당당하게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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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평전
이성일 지음 / 풍월당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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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직한 한 권의 책은 슈만을 사랑하게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다. 슈만의 음악과 함께 아주 천천히 흘러간 한 달여의 시간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이후 슈만은 내게 아주 특별한 음악가가 되었다. 슈만을 알게 해 준 이 책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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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시집 문예 세계 시 선집
헤르만 헤세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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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고독에 시달리는 노년의 헤세를 본다.
그에게도 이런 회한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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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아주 없는 건 아니잖아
황인숙 지음 / 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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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치우셔도 나는 계속 줄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할머니가 하시는 일은 나를 괴롭히는 효과밖에 없어요. 그게 목적이라면 계속 치우세요. 나는 계속 줄 거예요.!‘

대시인이자 캣맘 황인숙은 40여군데에 고양이 밥을 주러 다닌다.
황인숙은 밥을 주고 그게 못마땅한 주변 할머니는 밥그릇을 치운다.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밥 주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 배고픔을 저버릴 수 없어 자정이든 새벽이든 카트를 끌며 사료와 물을 챙겨서 여행 떠나는 사람처럼 길고양이 서식처를 도는 사람. 외로운 지구별 여행자 황인숙에게 경배와 존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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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화되었다
제페토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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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쇳물 쓰지 마라> 보다 더 깊고 날카롭고 때로는 섬뜩하다가 오래 따뜻해졌다. 우리 시대의 가장 훌륭한 서정 시인이자 현실 참여 시인. 그의 시를 읽으며 ˝긴 겨울이 끝나면˝ 그와 함께 ˝거기에서 울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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