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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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쉽다. 계속 계속 읽고 싶다.
계속 계속 알고 싶다. 김소영식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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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만든 사람
최은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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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가 죽지 않고 계속 사는 세계가 있다면...
6살에 출렁다리 아래로 떨어져 죽은 동생 은석이는
그 세계에서 유치원을 졸업하고 중학교에 가선 체육복을 잃어버리고 대학교 3학년 때는 여자친구를 사귄다.
그리고 귤과 딸기를 사서 엄마가 해놓은 나물을 먹으러 집에 온다.
그 세계에서 누나는 죽은 동생을 마중나가고 담배를 피고 들어가겠다는 동생을 남겨 두고 먼저 들어온다.
6살에 출렁다리 아래에서 추락한 동생은 누나에게 말한다.
먼저 들어가, 누나.
금방 갈게...


먼저 죽은 가족 구성원에 대한 진혼가 같은 단편 <미산>
책장을 덮고 나는 가슴이 미어졌다.
집 안으로 어서 들어오렴...헤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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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잘될지도 몰라, 니은서점
노명우 지음 / 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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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 어느 쾌청한 날 야구를 보러 갔다.
방망이가 공에 맞는 상쾌한 소리가 구장에 울린 순간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해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탄생했다.

아름다운 2루타가 하루키의 삶을 변화시켰다.
이보다 더 소설 같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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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좋은 직업 - 두 언어로 살아가는 번역가의 삶 마음산책 직업 시리즈
권남희 지음 / 마음산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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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읽어버렸다. 디저트를 먹는 기분으로...
여러 에피소드가 기억나지만 재일 교포 작가 유미리의 기사회생 이야기와 국카스텐 하현우와 문학평론가 신형철에 얽힌 추천사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이렇게 상큼하게 글을 쓸 수도 있구나. 일본 문학 번역가답게 가벼운 위트와 따스한 위로가 적절하게 섞였다. 요 마음산책의 OO직업 시리즈가 은근히 쏠쏠한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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