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정원 생각하는 숲 21
로런 톰프슨 지음, 크리스티 헤일 그림, 손성화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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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 21

용서의 정원

시공주니어 도서로 어른들이 만든 분노와 증오의 세계를 보여주는 그림책

               


개울을 사이에 두고 있는  두 마을에서 전쟁이 일어났답니다.
개울을 사이에 둔 마을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무척 궁금해하는 아이들이네요.

사람들을 유심히 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채색으로 어떤 것도 짐작할 수 없었답니다.

    


레바논 전쟁에 실화라고 하니 더욱 주목하게 되는 내용인데요.
우리나라를 떠올려 보게 되네요.

남북이 38선으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최근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남북한  너무나도 보기 좋은 모습이였느데요.
스포츠로 하나된 모습이 너무 감사하지요.

 용서와 구원의 상징인 <용서의 정원>  이야기로 재탄생 된 책이랍니다.
전쟁의 실화라고 말해주고 있어 그런지 사람들과 두 마을사이에 개울이 더욱 더 집중해서 보게된답니다.

아이들도 그림책에 빠져들게 되면서 세심하게 살펴보게 되는데요.

     



한 소년이 유독 크게 돋보이며, 돌을 반대편 마을에 던지고 있는데,
소녀가 그만 던진 돌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네요.
소년에 돌에 맞아서 쓰러지게 된 것인데요.
그후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두 마을은 언제 부터였는지도 모르게 서로에게 미움을 갖게 되었고,
원수지간이 되었으며, 소녀가 돌을 맞고 쓰러지자 마을 사람들은 더욱 분노와 갈등이 커져만 가네요.

     



돌에 맞은 소녀는 물에 비친 자신의 휴터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자신의 얼굴에 난 상처
반대편 마을에 한 소년이 던진 돌에 맞았기 때문에 상처를 입었는데
자신의 얼굴에 흉터로 인해서 억울하다 복수에 마음이 들었지만,
소녀는 그 마음을 누르고,
용서를 선택하게 된답니다.

소녀는 누구를 용서한 것일까요?
왜 용서를 했는지, 그럼 용서는 누구를 위한 것이였는지
다양한 질문들이 생겨나게 되는데요.
우리에 아이들이  소녀를 통해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 알아보고 싶어진답니다.
.
아픔을 치유하는곳으로 감동과 영감을 준 용서의정원 이야기
두 마을 사람들이 용서의 정원을 통해서 새로운 삶에 희망을 얻어가는 모습
우리에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보고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큰 힘을 작용하게 하는 그림책인 듯 싶어요.

유독 소녀를 안고 있는 사람에 표정이 무서우리 만큼 강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글과 그림이 만나 더욱 강하게 보여지는 그림책인 듯 싶어요.
우리에 시선을 잡아끄는 콜라주 기법의 그림을 자세히 보다 보면 짧은 글에서 느끼지 못한 감정을
그림을 통해서 느껴볼 수 있는데요.
어른들도 빠져들게 만드는 그림책으로 



소녀를 도와  몇 명의 사람들이 만든 용서의 정원으로
함께 들어가자는 말에  왜그런지 맘이 뭉클해지는 것 같네요..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워지는지 전쟁을 왜 하게되는지 궁금하다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짖기만 하네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우리 지구에서 서로에 욕심을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
우리 아이들도 형제간에도 서로에 욕심을 줄여야 겠다 생각했는지
서로에게 소중한 한가지씩을 나누게 되는 마음을 보여주면서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에 마음도 달라지게 했던 것 같아요.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던 시간으로
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 너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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