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걸스3. 겉모습만보고 판단하지마

스파이 걸스 3 -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 ㅣ 스파이 걸스 3
앨리 카터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2월

스파이 걸스3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  

 

앨리 카터의 <스파이 걸스>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

첫 번째 책을 경험하였기에 더욱 더 기대되었던 책이랍니다.

​​

우리나라에 십대들에게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모습들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궁금증을 낳게 하는 책이기도 하지만,

색다른 학교생활에 일상에서 힘들었던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라 생각하게 되네요.

상류계층에 여학생들이 다니는 기숙사 학교로

갤러허 아카데미는 스파이를 길러내는 학교라서 더욱 신선했었던 이야기들

부모도 전직 스파이 출신이며,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케미 모건은 엄마도 이 학교 출신이라는 점이랍니다.

​

스파이 학교에서는 고급 무술을 가르치고, 최첨단 화학 무기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며,

컴퓨터 수업에서는 중앙정보부의 암호를 해독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과정들로 정말 우리 십대들에게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게 하네요.

​

한참 진로 찾기로 힘들어하는 아들이 보기에는 이러너 학교가 있다면 다녀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진짜 진로에 필요한 교육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다고 말하게 되네요.

현실에 맞지 않기에 꿈같은 이야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주인공 케미는 14개 국 언어에 능통하며, 일곱 가지 방법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했는데,

스파이라면 이 정도는 해야하는구나 하며, 감탄하게 된답니다..

상류계층에 여자 아이들에 모험과 성장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기에

우리에 십대들은 어떨지 더욱 관심을 높여주게 된답니다.​

여학생들만에 스파이 학교라서 더욱 호기심 가득하게 될 책이지만,  아들이 보기엔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으로

남자가 아닌 여자만에 스파이 학교 궁금해서 더욱 펼쳐보게 했던 책이랍니다.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아버지를 따라 선거 운동을 하던 메이시는 어느 날 정체 모를 괴한들에게

 납치 위협을 받게되면서  특별 경호까지 받게 되는데.

메이시가 위험에 빠지게 되자, 친구들은 메이시를 지켜주죠.

역시 친구들도 스파이 학교에 학생이다보니 실력발휘 궁금해지지요.

적에 정체를 알아내려 하지만 쉽지만은 않고,

 케미는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오래된 악이 존재함을 알게 되는데

학교의 설립자인 길리 갤러허와 연관되었음을 알게되면서 더욱 책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1권과 2권에 다르게 3권에서는 스파이 학교에 학생들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만들어주네요.

길리 갤러허의 후손인 메이시가 표적임을 알아낸 케미

그러나 이야기는 끝까지 가봐야 하는 것이겠지요.

책을 읽는 긴장감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해주면서,

책 속에 인물들에 대한 독특함과 10대에 또래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

1권에서도 등장했던 잭에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커지게 하면서

스파이로 겪게 될 재미있는 사건들과, 친구 관계에서에 갈등이 아무래도 더욱 관심갔던 책으로

기대이상에 책에 매력에 빠져들게 했답니다.

역시 시리즈가 주는  다음책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게 되네요.

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물해 주는 책으로

점점 책을 멀리하게 되는 안타까움이 컸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마음으로 봄을 기다리며, 새학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에게 맞는

책을 좀 더 많이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새로운 시작을 다음을 기약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