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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과자는 맛있어! ㅣ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66
김정옥 지음, 이지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평점 :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1_66
콩 과자는 맛있어!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1 에 해당되는 책으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책이랍니다.
콩 과자 어떤 과자일까 궁금해했는데,
개 밥그릇에 소복이 쌓인 콩 과자를 말하는 것이였네요.
콩 과자에 경험으로 해리에게 다시없을 신나는 하루를 선물해 주게되는데요.
더욱 더 궁금해지게 되니 얼른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저학년 대상에 책이기에 삽화만 보더라도 너무나 귀여워서 아이들은 읽는 즐거움을
더욱 높이게 되면서,
또 할머니와 해리에 일상에 몰입하게 되지요.
우선 콩 과자를 먹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소재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개 사료를 주면서도 어떤 맛일지 너무나도 궁금해하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에 뿌듯해하며,
자신들이 맛있는 밥을 먹을 때를 생각하면서
내가 해보지 않았기에 더욱 호기심이 발동하는 호기심 왕성한 아이들에
맘을 어쩜 이리도 잘 알고 표현했을지 감탄하면서 보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우리 집 개 뚱자 밥그릇에 소복이 쌓인 콩 과자.
먹어보니 색다른 맛 자꾸자꾸 먹게 되고,
해리는 자신의 몸에 변화에 깜짝 놀라게 되었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에 모습에서 거울 속 이 자그마한 개가 나라고?
하지만 해리는 이 모습이 결코 나쁘지만은 않았지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구에 간섭도 받지 않는 내모습에서
해방감을 맛보게 된답니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것들을 해리는 즐기게 되지요.
혼날까봐 망설였던 재미난 행동들을 실컷 해고게 되는데
해리는 이 순간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평상시 부모님에게 혼이 날까 고민하고 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하고 싶어서
간절한 것들을 즐겨보면서 내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맘껏 즐기면서
또 할머니와 소통에 시간도 맛보게 되지요.
아이들에게도 놀라운 경험으로
자신이 가끔은 되어보고 싶었던 상상에 시간을 이 책을 통해서 공감하면서
일상에서에 탈출하는 마음을 가져보게 되지요.
아무런 제한없이 자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말하는 아들
하지만 하루에 시간을 주어도 긴 하루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아들이기에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줄 모르는 그 동안에 짜여진 스케쥴로 움직여졌던 자신이 한심스럽다 말하네요.
개로 변한 모습에서 그동안 또 할머니가 자신의 인형을 왜 원했었는지 이해하게 된답니다.
과거에 할머니의 어린 딸을 순영 잃은 슬픔이 너무 안타까웠지요.
해리와 또 할머니와의 관계에서 그 전과 다름을 느꼈고,
자신의 인형을 또 할머니에게 가져다 드리는 착한 마음으로
또 할머니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따듯한 해리의 마음에서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소통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경험하게 해주었던 동화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