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팍스 1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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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따뜻한 감동을 느끼고 싶을 때 팍스를 만나보세요. 

추운 겨울에 따뜻한 감동을 주는 책을 만난다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전혀 손색없을 놀라움과 감동을 선물해 주는 책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6 최고의 어린이책으로 선정된 팍스랍니다.

이 책은 존 클라센에 그림으로

너무나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에도 만족스러운데요.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내용과 하드커버로 두께감은 있지만

초등 아이들에게도 쉽게 읽힐 만큼에 책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책 속 주인공으로 12살 피터와 여우 팍스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인간과 동물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폭 빠져들게 된답니다..



이 책은 곧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니 영화가 더욱 기대되네요.


책에 제목이 여우가 등장하고 전쟁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팍스인 줄 알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책에 설명이 나와있었네요.

주인공 피터가 배낭에 있는 글자 P와 여우의 Fox X를  이용해서 PAX 로 지었다고 하네요.


어미를 잃은 새끼 여우를 발견하고, 5년 동안 함께 친구처럼 가족처럼 지내게 되지요.


그런데 전쟁이 나자 피터의 아빠는 참전 군인이 되어 전쟁터로 나가게 된답니다..

피터는 할아버지의 집에 맡겨지게 되고, 팍스와는 헤어지게 되지요.

피터는 팍스를 직접 찾아 나서게 되는데.

피터는 집을 나와 팍스를 찾으러 다니다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숲 속에 혼자사는 한쪽 다리엔 의족을 한 볼라에게 도움을 받아  오두막에 머물게 된답니다.


볼라는 피터에세 세가지를 하게 한답니다.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게 했으며,

피터에 팔찌에 대해서 물어보고,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해요.


피터는 볼라에 첫인상이 별로 좋지 않았기에 그가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지요.


인간은 이렇게 처음 보여지는 첫인상에 의해서 그 사람을 평가하려 들고,

자기만에 생각에 그 사람을 단정지으러 하는 부부분이 있지요.

볼라는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팍스는 자신과 같은 야생의 여우들과 생활을 하게 되는데,

야생의 여우들은 인간들이 전쟁으로 자연을 파괴하여 땅도 메마르고, 황폐해져,

잡초 조차도 자라지 않게 되어 인간을 더욱 원망을 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팍스는 피터 만큼은 다른 인간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요.


​팍스를 도와주었던 무리에 우두머리인 그레이가 사고로 죽음을 당하게 되자 

암컷 여우 브리스틀과 동생을 지키며 더욱 강해지기로 결심하게 된답니다..

자신이 여우였음을 느끼게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동물들이 등장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여기에서 동물에 본능에 대해서 좀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던 부분이네요.

인간과 동물이 서로 친구처럼 지내고 정을 나누며 생활을 하지만,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삶이 있고, 동물은 동물에 본능이 있다는 것을 그냥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었던 것 같아요..

자신을 돌봐준 그레이스에 죽음으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알게되는 팍스

나중에 피터를 만나게 되어도 피터에게 돌아갈 수 없고, 피터도 그런 팍스를 이해해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팍스와 피터에게 전쟁이라는 큰 상처가 주는 아픔

정말 감동적이였답니다..


인간과 동물에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 인간이 자연에 어떤 가해자가 되었는지를

동물과 자연을 공유하면서 좀 더 동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생각해 보게 되면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싶은 책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책 팍스(PAX)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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