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모시와 힙합 삼총사 한국의 재발견 10
최은영 지음, 백지원 그림 / 개암나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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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모시와 힙합삼총사

 

개암나무 출판에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로 열번째 책이며 마지막 시리즈랍니다.

꿈꾸는 모시와 힙합 삼총사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로 너무나도 유명하지요.

모시는 만드는 과정이 너무나 까다롭기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  한산 모시 짜기 가 등재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고 하니 더욱 더 깊게 이해하면서 읽으려 애쓰게 되네요.

우리나라에 유네스코 등재되어 있다는 말은 자부심을 가져도 되기에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모시는 신라 시대 때부터 이어 온 우리나라의 전통 직물로

 천연 재료인 모시풀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력도 뛰어나 한여름에 즐겨 입게 되었는데요.

물론 모시 짜기가 쉽지 않지요. 모든 과정이 손 작업이 필요로 하고,

 모시 한 필을 완성하는데만 걸리는 시간이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모시로 너무나 유명한 한산지역에 사는 수정이의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수정이의 할머니는 모시 짜기의 장인으로 오랜동안 모시 짜는 일을 해왔기에 할머니의 무릎은 성치 않아요.

그래서 수정이의  엄마가 할머니의 뒤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수정이는 그런 엄마가 자신을 돌보지 않고 동네 모시일만 도맡아 하는 것에  질투를 하게 된답니다.




수정이는 가수가 되길 꿈꾸고, 엄마는 할머니의 뒤를 이어 모시 짜기 장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

모녀 사이는 점점 어려워져만 가네요.


 


수정이는 친구들과 오디션 준비를 하게 되고,  가사를 쓰는데 고생하는 엄마에 대해서 쓰자는 말에

다투기 까지 합니다.


더구나 학교에 청소를 하러 온 수정이 엄마에 팔에 있는 화상자국으로 더욱 엄마를 미워하게 되는데요.

엄마는 화상자국에 대해서 수정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꿈꾸는 모시와 힙합 삼총사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되면서

우리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인류문화유산으로 점점 줄어들어가는 장인들

우리에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려는 마음이 조금씩 부족해져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한산 모시 짜기는 오랜 기간동안 이어온 전통문화로서

오래 이어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답니다.





수정이와 엄마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수정이와 엄마가 함께 부르는 소리 랩은 정말 감동적이랍니다.


우리에 소중한 문화를 보존하고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책 뒤에는 한산 모시에 관련하여  자세하 정보들로 가득차 있답니다.

한산 모시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아이들.  여름이 되기 전에 직접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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