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번지 유령 저택 7 - 네스호 괴물의 정체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신수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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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 ⑦ 네스호 괴물의 정체

 



시공주니어 출판에 43번지 유령 저택 벌써 7번째 책이네요.

시리즈 책이라 앞부분에 책들을 경험하게 된다면 더욱 놀라울 책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 43번지 유령 저택을 보았을 때, 일기형식과 편지글, 신문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서

적응이 안되었었는데, 한 권 보고 나니 다음 책은 더욱 푹 빠져 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미국 17개 주 도서상 수상 및 후보작이며,  소년한국일보 우수 어린이 도서 선정된 책으로서

믿고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7번째 책인 네스호 괴물의 정체

네스호가 영국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있는 호수 이름인데요.

자세한 설명을 해주어 기대감을 더욱 높여준답니다.


네스호 괴물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565년 아일랜드의 수도원장 성 골룸바가 호수 괴물을 혼내자,

굴복하고 사려져 버리는 내용인데요.

책을 보는 내내 흥미로워 책읽는 즐거움을 몇 배 더 느낄 수 있는 책으로

만화도 아닌데 재미가 넘쳐난답니다.


 


​등장인물에 이름도 색달라 입에 척척 붙으며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친부모에게 버림 받은 드리미, 늙은 작가 부루퉁과 까칠한 유령으로 올드미스

이상하게도 세 명은 가족이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막지어라 딜스는 네스호 괴몰 워터 슬라이드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해 기사 작위를 받으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부루퉁 때문에 쉽지 않지요.

막지어라 딜스는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사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이나 괴물은 없다고 믿지만

워터파크 개장날 밤 사람들 눈에 띈 네시 덕분에 네스호 마을은

다시 관광객이 찾게 되지요..


부루퉁은 이전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어린시절에 이야기로

너무나도 아쉬운 점은 이젠 더이상 이야기를 만날 수 없다는 점으로 마무리되는 이야기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게되네요..


 열두 살 때의 수영장에서에 경험으로 상처가 컸던 것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도 무서워하게 된답니다.

부루퉁에 어린시절에 비밀을 알고나서야 부루퉁에 사회성에 이상이 있었던 것에 대한 이해가 가네요.


 올드미스와 드리미는 스코틀랜드로 떠나가지만,

부루퉁은 스푸키 저택에 혼자 남게 되었죠.

노잼 삼촌과의 마음을 열고 나눈 대화덕에 훨씬 편하게 된 부루퉁은

드리미와 올드미스를 만나러 스코틀랜드로 향하고,

부루퉁은 올드미스에게 청혼을 하게 되지요..

절대 가족이 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진정한 가족이 된 모습이 너무 흐뭇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찾는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었겠죠..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책읽기에 즐거움을 맛보기에 더욱 사랑받는 책 시리즈로

기대되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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