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조작사건

브이로그 조작사건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2
팀 콜린스 지음, 김영아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11월

브이로그 조작사건 ​

미래인 청소년 소설로 SNS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함으로서

서로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위로와 지지를 받음으로써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이 책에 주인공인 올리비아는 새로 전학온 학교에서 친구가 없어 외롭게 생활하게된다.

그러기에 더욱 외로움을 달랠 곳이 필요했을 것이다.

올리비아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곳 바로 SNS 브이로그

 자신의 닉네임인 데스티니로 가장 핫한 브이로그를 시작하게 됐다.

브이로그는 블로그와 비디오의 합성어로, 글이나 사진이 아닌 비디오의 형식으로 게시하는 블로그를 말한다.

기존의 블로그와 차이점이라면 유투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 각종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을 매개로 한다는 것인데,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 유투브나 BJ들이 조회수를 높이면서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그러기에 청소년들도 따라하는 추세라고 한다.

인기를 높이기 위해서 허영과 허구의 이야기를 마들어 내기에

처음 의도인 소통하고 공감하며 위안을 나눈다는 의미는 사라져 가고 있다.

현실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진실된 소통에 공간이여야 하는 곳이 이젠 그 의미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올리비아는 자신의 브이로그에 열심히 활동할 수 밖에 없었다.

올리비아의 학교에서 뉴욕으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그녀의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돈을 벌어야 겠다 생각하고

브이로그에 영상을 제작하여 올리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SNS에 글을 게시하고, 그 게시글이나 영상에 '좋아요'를 계속  받게 되면 광고 수입이 발생하게 된다.

올리비아는 그래서 더더욱  재미있고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야기로

 데스티니는 더욱 인기있는 스타가 되고,

급기야 생방송 TV 패널로 출연까지 하게된다.

그러나 올리비아는 자신에 모습에 자신이 없어 엠마라는 다른 사람을 데스티니로 영상을 제작하여

자신의 브이로그에 올렸고, 그녀에게는 영상 제작시 마다 비용을 지불했다.

요즘 인기있는 브이로그를 보면 조금은 유혹적이기도 하고, 중독성이 짙을 때가 있다.

우리가 SNS를 사용하는 이유를 다시금 찾아보면서  서로 소통에 공간으로서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 알아보며

SNS에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면서

청소년 걸작선으로 만나본 브이로그 조작사건으로 우리 청소년들과 마주하면서 우리가 SNS를 바르게 잘 사용하고

있는지 너무 인기만을 쫓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다시금 생각하며 고쳐볼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되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