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뭉치와 뽕뽕 방귀쟁이

가시뭉치와 뽕뽕 방귀쟁이 ㅣ 아주 좋은 그림책 2
박영옥 지음, 조우영 그림 / 아주좋은날 / 2017년 9월

가시뭉치와 뽕뽕 방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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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림책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숨은그림찾기라도 하듯 찾고 또 찾게 된답니다.

아주 좋은 날 그림책에서는 의성어, 의태어로 또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네요.

 

의성어와 의태어로 아이들에겐 놀라운 표현력을 기르게 해주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해주는 언어라

그림책에서 자주 등장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텍스트에 색을 입혔네요.

고슴도치에 대화는 갈색으로, 오소리는 회색, 곰은 검정색을 사용했네요.

아이들에게 확실하게 표현되어지는 색으로 어느 동물이 말하고 있는지 어린 동생들에게는

더욱 색으로 찾아가는 즐거움을 주면서 또 다른 역할을 알려주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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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숨속에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와 떡갈나무 구멍에서 겨울잠을 자던 고슴도치도 잠에서 깨어나고

땅속에서 고개를 내민 오소리

그런데 이들에 만남 정말 너무나도 재미있네요.

아이들은 행동 하나하나 그림에 너무나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것 같아요.

하필 고슴도치가 오소리 머리 위로 떨어지고 말았고, 오소리는 화가나 자신에 특별한 재능인 구린내를 피우게 되네요.

고슴도치는 자신에 특별한 가시털을 빳빳이 세우며 화가난 표시를 하고,

작은 동물들이 자신에 특별한 능력을 잘 알려주는 그림책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동물들의 지혜로움을 잘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가시뭉치와 뿡뿡 방귀쟁이 제목에서 부터 너무나도 재미있는 내용이 살짝 엿보이게 되는책으로

고슴도치와 오소리는 서로를 헐뜯으며 다투게 되다가도

자신을 위협하는 커다란 곰이 나타나 둘을 잡아먹으려 하자 힘을 합쳐 있는 힘껏 곰을 공격하네요.

고슴도치와 오소리 정말 지혜로운 작은 동물이랍니다.

작은 동물들이 힘을 합하면, 어느 무서운 동물이라도 쉽게 공격하기는 힘들겠지요..

​우리에 삶도 숲 속에 동물들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는 책 소중한 그림책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