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양장) ㅣ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이은재 그림 / 애플북스 / 2017년 9월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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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로 다섯 번째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고적욱 작가님에 책으로 처음에 이 책을 만났을때는 아들이 사춘기를 맞이하기전

청소년들의 고민을 담았기에 더욱 궁금해져 찾아봤던 책이였다.

지금은 아들과 함께 보는 책으로 아들보다도 어른인 제게 더욱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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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왕따 주동자를 향한 분노의 하이킥

학생들의 힘으로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에 이야기로 많은 아이들이 보고 싶어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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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 황재석은 작가를 꿈꾸는 작가지망생으로 등장하게 된다.

재석이는 흔히 말하는 문제아로 싸움도 잘하고 의리의 사나이였던 그,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아버지가 안계시고,  가난한 사정이 있다.

하지만 김태호 선생님과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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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소년들에게 학교라는 공간이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주 활동공간으로

재석에게는 세 친구가 등장하게 된다.. ​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일러스트 상당한 재미를 주고 있는데, 아이들에겐 큰 화재를 모으기도 한다고 한다.

 글을 읽는  즐거움을 몇 배 더 높여주는 효과로 상당히 매력적이다..

현재 학교생활에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는 학교폭력 및 왕따의 문제점들은 상당히 위험한 실정이다.

학교폭력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고정욱 작가님은 현장에서에 취재, 자료조사로 이야기에 전문성을 가져오게 된다.

실제 학교생활에 이야기를 담고있고, 아이들에게 맞는 문제해결을 제시하고 있기에,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더 큰 효과를 제시해 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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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사랑을 온전히 받고 자라지 않았으며, 가난함으로 마음에 평온함을 깨뜨렸을 법한 재석이에게

주먹이 먼저 나가게 되는 현실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달라진 재석이 책을 읽고 글쓰면서 소설 공모전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런데 재석의 사촌동생이 학교 일진에게 왕따를 당한다는 말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일진 검은장갑이라는 이름으로 상납을 요구하는 일진 패거리들

일진은 그 무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초,중,고 까지 조직으로 연결되어 있었기에

재석이에게도 학교폭력위원회에  신고되었다..

물론 CCTV 영상자료로 오해를 풀긴 했지만 일진은 재석의 사촌동생을 납치 폭행을 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에게 시대반영된 학교폭력에 생생한 이야기로 현실감을 주면서, 현재 고통받는 동생이나 친구들에

문제점들을 꺼내어 본다.. 청소년들이 꼭 봐주어야 할 책이지만, 우리 어른들에게도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책이 아닐까 싶다.

현재 청소년들에게 위험이 닥쳐도 어른으로 당연히 해결해 주어야 하지만,

그 문제점들을 가끔은 감추려 하는 어른들이 있다는 것이다.

얼마전 청소년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무리를 지어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 이야기할

어른들이 얼마나 있을지.. 나부터도 피해가게 되었다.

​  이 책에서도  재석에 사촌동생에 일진 패거리들에 문제점을 재석이가 해결하려 하는 부분에서

어른들에게 의문점을 남기게 된다..

우리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보여질 어른들에 삶이 너무 창피하게 느껴진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청소년들에게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친구들과우정을 배려를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아이들로

자라나갈 수 있도록 어른들에 할일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던 책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개선된 밝은 사회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좀 더 행복한 오늘이 내일이 되도록 만들어 주고 픈 학교생활도 많은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남기면서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학교생활에 좀 더 관심을 가지며,

소통에 시간을 더욱 늘려나가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