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 없었던 반전과 놀라움으로 가득한 구스범스 시리즈
오싹함을 즐기게 되는 구스범스
더욱 스릴을 느끼고 싶어 밤에 스탠드 하나에 의지하며 읽는다면 그 맛이 제대로겠죠.
정말 읽으면서도 폭 빠져드는 마력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역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네요.
10월을 기다리게 되는 이유는 바로 고대 켈트족의 축제에서 유래된 날인 핼러윈.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10월 31일 밤이면 아이들도 축제를 준비하게 되네요.
아들은 영어학원에서 미리 수업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또래 아이들과 색다른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미국 아이들은 밤에 사탕을 받으러 동네를 돌아다니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재미있는 분장으로
나름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는데요.
솔직히 죽은 이들의 혼령을 위해 유령 분장을 하고 밤에 돌아다닌다는게 우리 문화에서는 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형식만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 정도로 아이들은 즐겁게 참여하게되는데요.
핼러위에 맞춰 유령 이야기를 선물해준 구스범스 오싹함을 선물 받게 되네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구성에 놀라게 되면서 여름 방학을 혼자서 외롭게 보내던 주인공 해나
어느 날, 황폐한 빈집에서 동갑내기 대니를 만나게 되지요.
그렇지만 대니에 행동들은 어딘가 수상한 점들이 많아요.
어느 순간에 이사를 온 점도,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데도 한 번도 만난적이 없었으며, 핏기 없는 창백한 얼굴에
소리없는 움직임 또한 놀래키지요..
더욱 더 놀라운 점은 지붕에서 떨여졌는데도 멀쩡한 몸은 정말 의심하지 않을 수 없지요.
순식간에 사라지는 행동들 모두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었네요..
해나는 대니를 만난 이후로 계속되는 끔찍한 악몽으로 이상한 일들만 가득하네요.
이 책에 정말 으시시했던 삽화로 불쑥 나타났다 사라지는 빨간 눈의 검은 형체...
나중에 정말 반전에 반전을 가져다 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