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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 히틀러에게 저항한 학생들, 백장미단 이야기 ㅣ 러셀 프리드먼의 역사 교양서 2
러셀 프리드먼 지음, 강미경 옮김 / 두레아이들 / 2017년 9월
평점 :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어려울 수 있는 책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 나치 독재와 폭압에 저항하던 용기있는 학생들에
이야기가 잘 담겨진 백장미단 이야기
자유를 외치며 비폭력 저항 단체로 잘 알려져 있지만, 더이상 깊게 알려하지 않았기에 덮어두고 있었던 이야기들이다.
두레아이들에서 출간된 이 책은 책도 두께감이 없고,
2차 세계대전의 흥미로운 측면을 충분히 입증된 자료와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읽기 쉬웠다고 한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나쁜 양심입니다.
백장미단이 당신을 절대 평화롭게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백장미단에 한스 숄과 조피 숄 남매를 비롯해
크리스토프 프롭스트, 알렉산더 슈모렐, 빌리 그라프 등 백장미단원들은
저항의 메시지를 독일 전역에 전단지로 퍼뜨렸다..
백장미단에 어린 학생들이 지극히 평범했던 학생들이였지만, 그들의 눈에 비쳐졌던 현실들이 그들에게
용기있는 행동을 하게끔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독일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 한스 솔, 죠피 숄, 크리스토프 프롭스트는
독일 국민들을 용기있게 그들의 생각을 깨우는데 엄청난 일조를 했다.
히틀러라는 당시 엄청난 그림자를 걷어내고, 그를 받들던 괴물들과 맞서 싸우며,
자신들의 젊음을 기꺼이 희생한 학생들이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백장미단의 이야기를 자유를 위해 죽음을 받아들인 그들을 이해하며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문체로 쓰여져 있기에 부담없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낼 수 있는 노력이 이 나라에 얼마만큼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기에
자신에 미래를 위해서도 지금에 힘들어 좌절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며,
도전하며, 참고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을 키워줄 것이다.
러셀 프리드먼의 역사 교양서가 우리 아이들에게 잘 다가와 주었던 책으로
다른 책들도 찾아 읽어보고 싶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