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남긴 27단어

엄마가 남긴 27단어 ㅣ 생각쑥쑥문고 14
샤렐 바이어스 모란빌 지음, 정용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8월

엄마가 남긴 27단어  

코비의 부모님은 5년 전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부모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코비의 힘겨운 노력과 그 아이를 지켜주는 마법의 27단어에 얽힌 비밀을 잘 표현하고 있는 책

아름다운 문장과 아이들에 심리 묘사에 뛰어난 평을 받고 있는 책이라 더욱 더 관심갔던 책이다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출간된 엄마가 남긴 27단어 북리스트 십대문학 TOP 10에 선정된 책으로

​심리 치유서로서 어른들도 꼭 읽어보아야할 책이 아닐까 싶다.

왜 이 책이 심리치유서라고 말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책 속에 내용들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었다.

제목에 등장한 엄마가 남긴 27단어는 차례에도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차례에 등장하는 단어들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책을 조금 접하면서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어른을 위한 다기 보다는 아이들에 맞추어 이해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처음에 등장하게 된 야단법석 : 흥미진진한 일이 펼쳐진다.

야자로 시작하는 단어로

야단법석 이라 외치는 순간  잡이 흔들리고 창문이 덜컹거리면서 천장의 유리그릇들이 쟁그랑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코비는 제압하기  라는 단어를 또 한번 말했다...

그러자 요란한 쨍그랑 소리가 잦아들었다..

우리 아이들이 읽고서 너무나도 재미있었는지 놀이로 해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아이들에 입장에서에 단어에 의미를 받아들인 것 같았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가 한 마디만 해도 기분이 좋은지, 화가났는지 금방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는 얼마나 된걸까?

그럼 엄마가 주로 사용하는 단어는 어떤 단어일지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왜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고, 심리 치유서가 되는지 단어만 접해보고도 알 수 있었다.

아이들과 꼭 함께보고 싶은 책으로

엄마들을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