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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 - 걱정쟁이 십대를 위한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
리드 윌슨 외 지음, 심차섭 그림, 한재호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7년 6월
평점 :
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
걱정쟁이 십대를 위한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
인생을 살아가면서 불안이라는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내게 있어서 이 단어는 너무나도 친근하다..
매사 조심해야 하고, 결과에 두려움을 갖게 되었던 지난 시간들
특히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이에 엄마가 되면서 더욱 몇 배 증가하게된 것 같다.
나 한 사람에 선택으로 다른 사람까지 다른 결과를 가져와 뜻하지 않은 실현을 갖게 된다면
정말 힘들어지기에 어떤 일이든 두 단어가 따라 다녔던 지난 시간들이였다.
불안과 걱정
제일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 바로 엄마라는 큰 부담감.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 것인지,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방법이 있는데 내가 그렇지 못한 길로 가는 것인지에 대해
항상 묻고 주변을 둘러보게 했다..
북멘토에 걱정쟁이 십대를 위한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라는 말에 손이 선뜻가게 되었던 책이다.
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으로 제목을 내세운 저자에게 답을 찾고자한다.
내가 지금껏 하면서 살았던 걱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내 인생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희망을 가지게 했던 책이었다.
불안장애를 위해서 내가 지금까지 노력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그럼 노력한 결과는 어떤것일지.
그 결과에 만족할 수 없다면 이 책을 보고 그 답을 찾고 싶었다.
저가가 말하길 어디에도 없던 마법의 처방전이 있는 책으로
불안장애 세계적인 권위자와 20여 년 경력의 전문 심리 치료사가 함께 쓴 책으로
제일 심한 십대 청소년의 주치의자, 십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치료 전문가가 말하는
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으로 알려주기에 앞서 저자는 책의 주인공을 선택했다.
책에서 말하는 열다섯 살 케이시의 경우를 보자.
4학년 때까지 불안과 걱정 때문에 너무나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
친구 생일 파티에도 못 가고,
연주회에 대한 걱정으로 드레스에 토하게 되어 연주회를 못하게 되었다.
우리는 큰 대회나 공연을 앞두게 되면 실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걱정과 불안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되는데,
이 같은 경험은 누구나 한 번씩은 갖게 될 것이고, 그 심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저자는 케이시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걱정을 조절하게 되었는지를 친구에게 말하듯 풀어놓고 있다.
케이시와 함께 걱정을 이야기하면서 차근차근 걱정 퍼즐을 맞춰 볼 수 있다.
걱정은 잘 다스려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걱정은 망설이고, 피하고, 안한다고 하고, 겁에 질리기만 했던 것으로
걱정은 나의 전부가 아니라, 조절할 수 있는 나의 일부일 뿐이라는 걸 잘 알게 될 것이다.
걱정은 기다리면 끝나는 것이며, 걱정과는 항상 대화로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걱정을 현재와 미래를 연결지으면서 걱정에 대한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잇기에 놀라운 변화를 갖게 해준다.
딱히 해결책이라 하기도 아니라 하기도 그렇지만 내 안에 내면에 있는 힘든 고민을 날려버리는 느낌이 든다.
내 안에 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던 시간으로
자신의 걱정으로 내가 결정해야 할 판단력을 흐리게 하지는 않으며, 더욱 자신감을 북돋아 줄 수 있으며,
내 앞에 모든 것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걱정쟁이 십대를 위한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로 최선에 선택이 되어 줄 책이다.
물론 나를 위해 최선에 방법도 알려주었던 시간이었다.
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이기도 하지만,
나에게 있어 이 책은 걱정으로 내게 더욱 자신감을 만들어 주었던 책이며 걱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던 책이기에 더욱 소중한 책이였다.
걱정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넘어 설 수 있어야만 우리는 더 희망적인 미래로 넘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면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십대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