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로 돌아온 유령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19
안선모 지음, 이경석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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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있지만 교실에 없는 유령 같은 아이들따뜻하게 품어 주는 책


교실로 돌아온 유령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역시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 그런지 표지에 그림이 남다르다 느껴지는데요.

유령이 등장할 것 같은 교실 으시시 더욱 흥미롭게 읽게되는 책. 그렇지만 이 책은 반전이 있었네요.

아이들도 책을 다 읽고 난 후 얼굴표정 처음과는 사뭇 달라진답니다..

하지만 더욱 따뜻함으로 반전에 반전이 있는 책이였기에 더욱 재미있게 본 책이랍니다.

 


 

얼마전 반모임에 유머지만 유머가 너무 슬픈 이야기로 어느 아이는 초능력이 있다면서 학교에만 가면 자신은 초능력이 생긴다고 하네요.

초능력은 다른게 아니라 자신이 투명인간이 된다는 것

자신은 학교에만 가면 투명인간이 되는 초능력이 생겨서 너무 싫다고 했다는 이야기였네요..

 

이 책에도 유령이라 불리우는 아이들이 있답니다..

표지에 등장했던 네 명이 바로 그 유령이지요..

물론 사람이랍니다..

 

 

 

네 명에 어린이가 책속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되는데요.

 동해, 승구, 지나, 두산이

각기 너무나도 다른 친구들이지요..

동해는 마음이 따뜻한 소년이지만 너무나 산만하고,

두산이는 그런 동해에게 머리 속에 ADHD가 있는 유령이라며 놀려댄답니다.

알고보니 동해는 엄마가 비타민이라 주는 약을 먹고 있었답니다.

두산이는 처음엔 공부도 1등만 하는 어린이로 너무 평범해 보인다 생각했는데,

 친구들을 유령이라고 비난하는 제일 이상한 친구였어요.

  승구에게 살아있는 금붕어를 먹으라고 하고 동해를 밀쳐 버리는 등 늘 화가나 있는 정말 문제있는 친구였죠.

승구는 존재감이 없는 친구로 교실 친구들과도 말도 안하고 지내고,

지나는 자신의 외모 꾸미기에만 관심을 갖는 친구랍니다..

 

 

서로의 단점과 부족한 점을 알아가면서  서로 인정하고 도와주며 더욱 든든한 친구가 되어간답니다.

네 명에 아이들에 모둠 이름이 삐거덕 모둠으로

우리 엄마들 눈에도 조금 다르게 보여지는 아이들이네요.​

별별일들이 가득했던 학교생활을 보내고

벌써 한 학기가 끝나갈 무렵인데요.​

 
 
학기가  끝날 무렵 장기자랑을 하게되는데요..
우리에 삐거덕 친구들이 너무나도 기대되는데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답니다.
 유령 트리오를 결성해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답니다..
승구도 자신감을 갖고 이야기를 많이하게 되는데 정말 유령친구들 중에서는 많이 바뀐 친구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학급에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다툼도 있고, 속상할 때도 많지요.
하지만 내  속마음도 알아주는 친구는 있답니다..
내게 있어 절친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거겠죠.
학교생활에 어려운점도 많을텐데요.. 친구간에 우정과 배려로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학교폭력으로 힘든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 서로에 오해로 벌어질 수 있는 우리 아이들에 학교생활이
조금 더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보면서
한 번 더 이 책을 읽어보게 되네요..
책 속에 그림이 더욱 더 아이들에 관심을 끌게 해주었던 부분으로 따뜻한 감동을 주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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