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백만장자 삐삐 - 린드그렌 탄생 110주년 기념 개정판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6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잉리드 방 니만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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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백만장자 삐삐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내용으로 삐삐하면 짝짝으로 신었던 스타킹과
 양갈래로 땋아 묶은 빨간머리와 주근깨가득한 얼굴 커다란 입이 떠오른다.
린드그렌 탄생 110주년으로 너무나 유명한 삐삐에 등장으로 내 어린시절을 떠올려 보게 된다.
정말 유쾌하고 즐거웠던 삐삐를 떠올리면 신기한 만남으로 어린시절엔 티비에서 보여준 인형극장이 첫 만남이었다.

아이들에 순수함에 삐삐를 만나게 된다면 누구나 그녀에 삶을 부러워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삐삐는 혼자서 씩씩하게 살아가며, 도둑들이 들이닥쳐도 힘이 센 삐삐에게는 문제되지 않았고,
학교에도 다니지 않았던 어린 친구들에겐 놀라운 삐삐에 행동들이 모두 다 부러움에 대상이었다. 
특이하다 생각했던 삐삐에게는  더없이 자상하고 지혜로운 아빠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본 삐삐에 아빠는 자유주의자이며, 식인종의 왕이다.
우리 현실에서에 아빠라는 위치가 엄격하고 일에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어릴 적 내 모습에서
삐삐에 아빠는 정말 놀라운 대상이였다.
친구들에게 가게에 있는 사탕을 몽땅 다 사주는가 하면, 장난감 가게 장난감들을 모두 사서 나눠주기 까지
삐삐는 엄청난 금화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렇듯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꿈꿔볼 만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하지만 삐삐의 아빠가 찾아와친구들과 헤어지게 된 삐삐 그리고 친구들
우리는 삐삐를 방송을 통해서 접했기에 삐삐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 삐삐시리즈를 모두 만나볼 수 있게되어 너무나도 기뻤따.
삐삐 시리즈는 그동안 전 세계에 여러번 번역되었다고 하는데, 나처럼 내며에 어린 아이를 품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삐삐시리즈를 만들어낸 정말 유명한 작가님에게 감사하고 싶다..
지금은 우리 아이들과 삐삐 시리즈를 읽고 엄마에 어린 추억들을 꺼내 이야기하면서 함께 공감하며
즐겁게 시대를 건너뛰며 사랑스러운 책이 아닐까 싶다..

​시공주니어 책 뒤에는 린드그렌 연보가 수록되어 있는데 1946년에 첫 탄생으로
우리나라에는 1996년도에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은 100쇄가 넘은 것으로 알고있다.
삐삐 롱스타킹을 처음 세상으로 불러 낸 잉리드 방 니만의 그림으로 알려진 삐삐
정말 우리 기억속에 영원히 남을 삐삐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삐삐 시리즈를 경험하고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줌으로 약간은 걱정되는 부모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삐삐에 교육되어지지 않은 부분을 더욱 재미있어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할 것이다.. 자신이 가진것을 상대에게 부담없이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으로
자유롭고, 창조적인 경험이며, 누구나 삐삐처럼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없기에 삐삐를 통해 통쾌함을 맛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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