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바일라 1
김혜정 외 지음 / 서유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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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7명의 작가가  한가지씩 들려주는 일곱 가지의  개성강한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랍니다.

이 책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소녀들이라는 것, 그래서인지 이야기에  제목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이라 정한 건 아닐지요.

소 제목으로는 찾을 수 없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로 이 책에 내용이 너무나도 궁금해진답니다.




 

핑크색에 예쁜 색상으로 표지가 눈에 들어와 호기심 발동하게 했던 책으로

책 속 주인공이 모두 소년들로 구성되어 있다하니 우리 아들은 여자들만 보는 책인거야! 하면서 치이 덮어버리려 하네요.

아무래도 민감한 시기라 여성들에 이야기는 조금 이해하기 힐들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은근 궁금해 하면서 자꾸자꾸 물어보는데 책은 주인공을 골라서 보는 것이 아니기에

어떤 이야기들을 갖고 있는지 궁금증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기에 함께 보았답니다..

청소년시기에 누구라도 예민한 이때에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친구들에 이야기로 자신의 청소년기를 돌아보면서

경험했던 추억들, 또는 다른이에 이야기를 경험하면서  귀기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들이 다소 길지 않았기에 한 편 한 편 책 속에 빨려들어가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시작했기에 또한 쉽게 이해하기 힘들 수 있지만,

이상한 나라에 있는 소녀들에 이야기로 이해하면서 받아들이고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작가들에 개성강한 이야기 전개로 금방 빠져들어버렸던 시간이였는데요,


​또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책 속 주인공이라도 된 듯이 흥분하면서 본 부분도 있었고,

주인공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시간으로 우리에 청소년들에게 자신에게 닥쳐올 수도 있고, 친구로 간접체험을 할 수 도

있는 이야기들로 더욱 끌어들여주었던 시간으로 맘에 들었던 부분을 다시금 찾아보면서

이상한 나라의 소녀들에 이야기가 실지로 있었던 것처럼 작가들이 더욱 대단하다 생각되네요.

이 책으로 아이들에 마음을 한 번 더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시간도 되었고, 아이들이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에 표정과 눈빛을 한 번 더 봐주고 싶은 마음에 여유도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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