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
이브 티투스 지음, 폴 갈돈 그림, 정화진 옮김 / 미디어창비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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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생쥐 '아나톨' 이야기



                                    

생쥐 캐릭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

1957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으로서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아나톨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책이 되었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요 라따뚜이랍니다..

라따뚜이에 등장한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가 된 생쥐를 연상케 하네요.

                  

     


우리는 아나톨이라는 그림책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지만, 애니메이션과 연극으로도 만들어 졌다니

너무나도 궁금해진답니다.


그림책인데 흑백의 스케치로 프랑스 국기의 세 가지색으로만으로 채색했기에

더욱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답니다.


아내 두세트와 여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

파리 근처의 작은 생쥐마을에서 살고 있는 아나톨은 누구보다 행복하다 느끼며 살았답니다..

다른 날과 같이 음식을 구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파리로 간 아나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쥐는 더럽고, 음식에 이빨 자국까지 내 놓으며..

난 쥐가 너무 싫어요! 쥐는 악마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말에 아나톨은 자존심, 명예 모두 사라며 버렸답니다.


그래서 그랬을 까요?

사람들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아나톨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냈답니다..

뒤발 치즈 공장에 치즈를 밤새 냄새 맡고 맛을 보면서

모든 탁자 위의 지즈에 맛 평가 종이를 꽃아 두었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마친 뒤

가족이 먹을 만큼의  치즈를 당당하게 가져갔답니다..

 



아나톨은 맛있는 치즈를 감별한느 일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아나톨의 치즈 맛평가 종이가 가져온 결과는 당연히 최고였답니다.

아주 작은 생쥐 아나톨이 맛보고 최고라 말하는 치즈는 프랑스 사람들도 인정하게 되었고,

뒤발 치즈만을 먹길 원하게 되었답니다..

모두들 아나톨을 찾으려 애썼지만, 그가 작은 생쥐 아나톨이라는 것을 어찌 알 수 있겠어요.


 


아나톨은 스스로 작은 생쥐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주인공으로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고 싶었던 가장이였답니다.

자신의 재능을 살려 스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은 아나톨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 당당하게 대가를 받아나가 가족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아나톨의 이야기는

우리에 아이들에게도 많은 배울점과 교훈으로 남겨주고 있답니다.

남들과 같지 않게, 새로움을 찾아 나서는 아나톨을 보면서 지금에 나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었던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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